'한국 사이다 원조' 인천 사이다, 120년 만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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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사이다가 만들어진 인천에서 120년 전 역사적 의미를 되살린 사이다가 출시됐다.
청년 창업기업인 컨템플레이티브는 지역의 역사성을 살린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직원 5명으로 창업한 컨템플레이티브는 이날부터 4일까지 신포국제시장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고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를 병당 4천700원(250㎖·정상가 5천4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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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포시장서 팝업스토어 행사…온라인·인근 카페서도 판매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 포스터 [컨템플레이티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3/yonhap/20250503075306861fqfx.jpg)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국내 첫 사이다가 만들어진 인천에서 120년 전 역사적 의미를 되살린 사이다가 출시됐다.
청년 창업기업인 컨템플레이티브는 지역의 역사성을 살린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1905년 인천 중구 신흥동의 '인천탄산수제조소'에서 생산한 국내 최초 사이다인 '별표사이다'를 모티브로 개발됐다.
인천 사이다는 1960년대 코미디언 고(故) 서영춘씨가 유행시킨 "인천 앞바다에 사이다가 떴어도, 컵이 없으면 못 마셔요"라는 '사이다송'에 나올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1950년 '칠성사이다'가 출시되면서 시장 흐름이 바뀌자 인천 사이다는 밀려났다.
컨템플레이티브는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인천 사이다 역사를 기억하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는 뜻을 담아 음료를 기획했다.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는 제로 슈거, 제로 칼로리로 소다 라임 맛에 애플민트 향을 더해 부드러운 탄산과 깔끔한 맛의 특징을 갖고 있다고 컨템플레이티브는 설명했다. 재활용이 쉽도록 플라스틱 대신 유리병을 사용한다.
전북 한 공장에서 위탁생산(OEM) 방식으로 제조되고 있다.
지난해 3월 직원 5명으로 창업한 컨템플레이티브는 이날부터 4일까지 신포국제시장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고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를 병당 4천700원(250㎖·정상가 5천400원)에 판매한다.
선착순 1천명에게는 사이다 무료 시음 기회도 제공한다.
팝업 스토어 행사에 맞춰 온라인 판매는 지난 2일부터 시작됐고 행사 이후에는 신포시장 인근 카페 10여곳에 공급한다.
컨템플레이티브는 또 인천 앞바다 인근에 사이다 제조 시설을 만들어 명실상부한 인천 사이다를 부활시키고 소비자 체험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정희수 컨템플레이티브 대표는 "제물포르네상스 마라톤 대회와 인천개항장문화유산 등 인천 대표 축제에도 참여해 상품을 홍보할 예정"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사이다가 지역을 대표하는 음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산 중인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 [컨템플레이티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3/yonhap/20250503075307091fdnz.jpg)
h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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