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기획]"웹툰 수익 5%, 작가들 생계 꾸려" 토스뱅크 근로자 계약 돕는다
[편집자주] 환경(E)과 사회(S), 지배구조(G) 가치를 중시하는 'ESG 경영'이 화두다.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시장은 지난 5년간 213% 성장하며 1880조원으로 커졌다. 국내 금융기관의 ESG금융 규모는 2021년 1000조원으로 ESG를 고려한 투자·대출·채권발행·금융상품 출시가 봇물을 이룬다. '한국 경제'의 혈맥 금융회사는 매출과 순이익 등 재무적 요소를 넘어 친환경(환경보호)·사회적 책임 경영·지배구조 개선에 나선다. 거스를 수 없는 경영 트렌드 ESG, 금융사 ESG 경영의 발자취를 짚어보고 주요 현장(르포)과 인터뷰 등 다양한 목소리를 소개한다.

토스뱅크는 직장인의 금융생활을 돕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를 내놨다. 토스뱅크의 사회공헌 브랜드인 'with Toss Bank'는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 대상을 파트타임 근로자 뿐만 아니라 웹툰 보조작가 및 간병인으로 확대하고 있다.
'쉬운 근로계약서' 서비스에 탑재된 웹툰 보조작가 표준계약서는 계약 요청부터 체결, 보관까지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토스뱅크 앱에서 클릭 몇 번으로 편리하게 근로계약을 맺을 수 있어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 계약 문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보조작가는 대금 지급 지연 방지, 명확한 역할 정의, 크레딧 표시 보장 등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다. 고용주는 협의된 결과물의 납품과 작업 안정성을 확보해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현재 쉬운 근로계약서는 약 4만5000명의 고용주 및 근로자가 가입했고 약 1000건의 고용계약이 체결됐다.
문유진 토스뱅크 사회공헌활동(CSR) 매니저는 "일하는 청소년들이 겪는 열악한 환경에 주목하고 그 원인이 계약을 체결하지 않거나 불공정한 계약이란 것을 알게 됐다"며 "금융소비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한 노력은 금융생활의 출발을 안전하게 만드는 노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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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댓글에는 웹툰 업계 종사자와 웹툰 작가 지망생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웹툰 이용자들은 "웹툰 한 편이 완성되기까지 수많은 창작자들의 노력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공감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공정한 계약 문화를 위해 노력하는 토스뱅크와 서울시의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댓글이 달렸다.
토스뱅크는 디지털금융 바람에 빨라진 비대면 금융 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취약계층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금융 접근성이 낮은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100% 자동화를 도입한 비과세종합저축 계좌도 그 일환이다.
비과세종합저축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은행이 취급한 저축 상품에서 발생하는 이자 소득에 대해 최대 5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일반 과세 시 15.4%)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연간 금융소득 2000만원 이하인 고객이다. 특히 장애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포함된다.
토스뱅크는 과세종합저축 가입 절차를 전면 비대면·자동화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고객들이 복잡한 서류 제출이나 지점 방문 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과정에서 별도의 서류제출 및 검증을 위한 대기시간이 소요되지 않는다. 고객들의 신청과 함께 토스뱅크는 공공마이데이터 등을 통해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문유진 매니저는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고객들에이 쉽고 편리한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토스뱅크의 존재 이유"이라며 "앞으로 금융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고객이 차별 없이 최적화된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포용금융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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