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리 왕자, 경호등급 복구 항소심도 패소

조수현 2025. 5. 3. 01:3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차남인 해리 왕자가 영국 내 경호 수준을 왕실에서 독립하기 이전 수준으로 복구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또 패소했습니다.

영국 런던 항소법원은 현지 시각 2일 왕실·VIP 행정위원회(RAVEC)가 해리 왕자의 영국 내 경호 수준을 사안별 평가 방식으로 바꾼 결정은 부당한 대우가 아니라고 판결했습니다.

미국 배우 메건 마클과 결혼한 해리 왕자는 2020년 1월 왕실에서 독립을 선언했고, 영국 정부는 같은 해 2월 해리 왕자를 왕실 주요 인사에게 제공되는 자동 경찰 경호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에 거주하는 해리 왕자에 대한 경호는 영국을 방문할 때마다 사안별로 평가해 결정되는데, 해리 왕자는 이런 결정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다가 지난해 2월 패소하자 항소했습니다.

항소심에서 해리 왕자 측은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살해 위협을 받은 일, 파파라치의 위험한 추격을 받은 일을 강조하면서 사안별 경호는 차별적 대우라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해리 왕자 입장에서는 왕실 업무에서 물러나기로 한 결정의 의도치 않은 결과로 영국에서 더 낮은 수준의 보호를 받게 됐고 무언가 잘못됐다고 느꼈을 법하다면서도 그 자체로 소송의 근거는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패소로 해리 왕자가 물게 된 양측 소송 비용은 150만 파운드, 약 28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