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모나코 이적 확정..."진정한 리더 다이어 떠나면 케인이 슬플텐데" 獨 전설의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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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에릭 다이어의 방출은 해리 케인의 마음에 씁쓸함을 남길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릭 다이어(31)가 시즌 종료 후 AS 모나코로 향할 예정인 가운데, 독일 대표팀 출신이자 현 해설가 디트마어 하만(52)이 바이에른의 결정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글로벌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2일(이하 한국시간) "디디 하만은 '스카이 독일' 기고를 통해 다이어가 팀을 떠나는 것이 납득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바이에른이 조금만 더 창의적으로 접근했더라면 '뛰어난 수비수' 다이어를 붙잡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다이어는 2024년 1월 토트넘에서 임대로 바이에른에 합류했고, 두 달 뒤 완전 이적으로 전환돼 2024-2025시즌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와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기회를 제한적으로 받았고,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은 물론 뱅상 콤파니 체제에서도 확실한 신뢰를 얻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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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다이어는 시즌 후반에 꼭 필요했던 선수였다. 출전했을 때 단 한 번도 부정적인 인상을 준 적이 없다. 그 자체가 바이에른 수비수로서 최고의 덕목이다"라며, "득점도 가능한 자원이고, 내부적으로 팀 분위기를 다잡는 역할도 한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뛰지 않을 때 불만을 드러내지도 않고, 기회가 주어지면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줬다. 요시프 스타니시치와 함께 최근 빅매치에서 인상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클럽 월드컵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그의 이탈은 큰 손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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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은 "바이에른은 다이어에게 모나코가 제시한 것과 같은 조건, 즉 2+1년 계약을 줄 의향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더 창의적인 접근을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라며 구단의 유연성 부족을 꼬집었다.
무엇보다 하만은 다이어의 절친이자 바이에른의 에이스인 해리 케인의 심리적 충격도 지적했다. 그는 "다이어의 이탈은 케인의 마음에 씁쓸함을 남길 수 있다"며, "물론 케인은 프로다. 그는 다이어가 아닌 바이에른과 계약한 선수지만, 이런 일은 선수 심리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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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3일 RB 라이프치히 원정을 앞두고 있으며,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분데스리가 우승에 가까워질 수 있다. 다이어는 그 마지막 여정에 함께할 예정이나, 여름이 오면 뮌헨을 떠나 프랑스 리그1 무대로 향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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