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돌아온 최정… 첫 타석서 결승 2점포

시즌 첫 타석에서 결승 홈런. 화끈한 복귀 신고였다.
SSG 최정(38)은 2일 LG와 프로야구 잠실 원정 경기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최정은 1회초 1사 1루에서 LG 선발 손주영이 몸 쪽으로 높게 던진 시속 145km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부상에서 회복해 1군에 돌아오자마자 때린 이 2점 홈런으로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SSG 선발 투수 드류 앤더슨(5이닝 1실점·비자책)의 호투도 돋보였다. 선두 LG는 5연패에 빠졌다.
최정은 시범 경기 기간이던 지난 3월 17일 KIA전을 앞두고 훈련하다 오른쪽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꼈다. 병원 검진 결과 근육 부분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한 달 이상 재활을 거쳐 지난달 29일과 30일에 2군 리그 2경기(5타수 무안타 1타점)를 뛰었고, 2일 자신의 ‘1군 개막전’에 나섰다.
LG 선발 투수 손주영을 상대한 적이 없다는 최정은 첫 타석에서 빠른 공의 타이밍을 잡지 못해 한 차례 헛스윙을 했다. 하지만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다시 직구가 들어오자 비거리 110m의 홈런으로 연결했다. 작년 9월 30일 키움전에서 홈런 2개를 친 이후 약 7개월 만의 홈런이자, 2025년 1호포였다. 본인이 가진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최다 홈런은 496개로 늘렸다. 최정은 경기 후 “긴장을 많이 했는데, 큰일을 해낸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사직에선 롯데가 NC에 4대3으로 역전승하고 4연승을 달렸다. 2-3으로 끌려가던 8회 1사 만루에서 나승엽이 외야 오른쪽으로 빠지는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롯데(20승13패1무)는 선두 LG(20승12패)에 승차 0.5게임까지 추격했다.
한화는 광주에서 KIA를 3대2로 따돌렸다. 노시환이 2-2로 맞서던 연장 11회초 솔로 홈런을 쐈다. 5연승 신바람을 낸 한화는 20승(13패)을 채우면서 롯데와 공동 2위를 유지했다.
최하위 키움은 수원에서 KT를 5대3으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지난달 20일 KT 고영표에게 완봉패를 당했던 키움은 이날 다시 만난 고영표를 두들겨 안타 16개로 5점을 뽑아냈다.
삼성은 안방 대구에서 두산을 6대2로 눌렀다. 2-2이던 8회말 강민호의 3점 홈런 등으로 4점을 냈다. 강민호는 통산 2400경기 출장(역대 1호)을 자축했다.
한편 지난 3월 29일 경기 중 알루미늄 구조물이 떨어져 20대 여성 팬이 숨지는 사고가 났던 NC의 홈 창원 구장 재개장은 다시 미뤄졌다. 어린이날인 5일부터 7일까지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던 NC와 KT의 3연전은 수원으로 옮겨져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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