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쏟아진 동전 11억원어치...진공청소기로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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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앨버드 인근 고속도로를 지나던 동전 수송 차량이 전복돼 도로 위에 800만개의 동전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운전자는 급히 방향을 바꾸다 도로를 이탈하고, 차량이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넘어지면서 적재된 동전 800만개가 도로로 쏟아져 나온 것이다.
어마어마한 양의 동전이 쏟아지며 고속도로는 양방향이 전면 통제됐다.
운송 업체와 도로관리 당국, 경찰까지 동원되 쏟아진 동전을 회수하는 데 전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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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10센트 동전 800만개 쏟아져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미국 텍사스주 앨버드 인근 고속도로를 지나던 동전 수송 차량이 전복돼 도로 위에 800만개의 동전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쏟아진 동전은 80만 달러어치로, 한화로 약 11억원이다.

이 트럭은 새로 찍은 10센트 동전을 운반하던 중이었다. 차량에는 운송 전문업체 소속 무장경비원과 운전기사가 타고 있었다. 두 사람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생명에 지장 없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마어마한 양의 동전이 쏟아지며 고속도로는 양방향이 전면 통제됐다. 운송 업체와 도로관리 당국, 경찰까지 동원되 쏟아진 동전을 회수하는 데 전력을 기울였다. 동전 줍기에는 산업용 대형진공차, 중장비, 빗자루, 삽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됐고 일부 작업자는 무릎을 꿇고 손으로 동전을 주웠다. FOX4 등 현지 방송은 진공차가 도로와 배수구, 풀숲에 흩어진 동전을 빨아들이는 진풍경에 “양동이를 들고 나올 뻔했다”는 주민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결국 약 14시간의 수거 작업 끝에 도로는 재개통됐다. 다만 작업 도중 비가 내려 쏟아진 동전은 전부 회수하지 못하고 흙 속에 묻히는 등 일부 유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케일럽 캐비니스 앨버드 시장은 “대부분의 동전은 회수됐지만 남은 일부는 비에 쓸려갔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폐국은 “사고 관련 공식 입장은 없다”고 밝혔으며 운송업체 역시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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