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태롭던’ 울산, ACLE 치른 광주에 완승... 김천은 포항에 극장승
3골 차 승리는 지난해 5월 이후 약 1년만
이청용, 2023년 3월 이후 골 맛... 라카바 데뷔골
김천은 포항에 극적인 2-1 승... 박상혁 2골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위태롭던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모처럼 시원한 완승으로 반등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라운드 패배 후유증을 털어낸 울산(승점 20)은 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2경기 덜 치른 1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23)과의 격차를 승점 3점으로 좁혔다. 울산이 리그에서 3골 차 승리를 거둔 건 지난해 5월 25일 대전전(4-1 승) 이후 약 1년 만이다. 두 골 이상 넣은 것도 지난달 대전(2-3 패)을 상대했을 때였다.
반면 지난달 26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알힐랄을 상대로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전을 치르고 온 광주는 지난 리그 경기 승리의 기세를 잇지 못했다. 5위에 머무른 광주(승점 16)는 하위권 팀들의 추격을 받게 됐다. 또 알힐랄전 0-7 대패에 이어 이날도 대량 실점하며 수비 개선이 급선무로 떠올랐다.

아슬아슬한 한 골 우위를 지키던 울산이 후반 중반 이후 쐐기를 박았다. 후반 31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에릭의 슈팅이 골키퍼 발에 걸렸다. 문전에 있던 라카바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울산에 합류한 라카바의 K리그 데뷔골이다.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라카바의 침투 패스를 받은 에릭이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칩샷으로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천 상무는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짜릿한 2-1 승리를 거뒀다.


무승부가 떠오를 때 김천 박상혁이 다시 한번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이동준이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들었다. 이어 문전으로 보낸 공을 잡은 박상혁이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극적인 결승 골을 터뜨렸다.
2연승을 달린 김천(20)은 2위에 올랐다. 같은 경기 수의 1위 대전을 승점 3점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2연승에 실패한 포항(승점 15)은 7위에 머물렀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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