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 '2차 제재' 압박에 "용납 못 해"…핵협상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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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산 원유 거래에 대한 '2차 제재'를 거론하며 압박한 데 대해 이란이 강한 불만을 드러내면서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 외무부는 3일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 4차 회담이 연기된다고 전날 발표했고,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에서 원유나 석유화학 제품을 조금이라도 구매하는 모든 국가나 사람은 즉시 2차 제재 대상이 될 것"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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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산 원유 거래에 대한 '2차 제재'를 거론하며 압박한 데 대해 이란이 강한 불만을 드러내면서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2일(현지 시각)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성명에서 "위협과 압박에 기반한 접근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란 외무부는 "이런 접근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에 반하고 이란의 국익과 국민의 인권에 대한 침해"라며 "미국이 외교적으로 진지한지에 대한 의심과 불신을 갖게 만드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불법행위가 이어지더라도 국제법에 기반한 이란의 논리적이고 합법적인 입장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실패한 방법과 술책을 재시도하는 것은 값비싼 실패를 반복하는 결과만 낳을 뿐"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란은 지난 3차례 회담에서 핵에너지의 평화적 이용과 관련해 이란의 국제법에 따른 원칙적 접근 방식, 억압적인 제재의 종식 등을 기반으로 정당한 요구를 전달했다"며 "이란은 외교적 길에 대한 의지를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이란 외무부는 3일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 4차 회담이 연기된다고 전날 발표했고,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에서 원유나 석유화학 제품을 조금이라도 구매하는 모든 국가나 사람은 즉시 2차 제재 대상이 될 것"이라고 썼다.
2차 제재는 미국 정부의 1차 제재 대상과 거래하는 제3국 기업·개인에 대해서도 미국 정부·기업·개인과 교역, 금융 거래 등을 금지하는 광범위하고 강력한 제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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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명지 기자 div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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