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마약' 유통 조직 적발...빌라 7곳 턴 남성 검거
[앵커]
경찰이 국정원과 공조 수사를 벌여 이른바 '좀비 마약'을 국내에 유통한 외국인 조직을 적발했습니다.
빌라 여러 곳에 몰래 침입해 3억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이영 기자입니다.
[기자]
낙엽이 쌓인 땅을 파니 작게 포장된 물건이 나옵니다.
메페드론, 이른바 '좀비 마약'입니다.
과다 투약하는 경우 다른 사람의 목을 물어뜯기도 해 이런 이름이 붙었는데, 경찰은 이 합성 마약을 국내에서 유통한 외국인 조직원 5명과 구매자 10명을 검거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총책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국내에 머무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권 외국인들에게 마약을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련 첩보를 입수한 국정원과 지난해 2월 공조 수사에 나서 이들을 검거하고 1천5백 명가량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메페드론 150g과 대마류 10g을 압수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3월 말부터 20여 일 동안 서울에 있는 빌라 7곳에 침입해 3억 1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절도 전과가 있는 A 씨는 현금만 쓰는 등 경찰 추적을 피하면서, 훔친 돈 대부분을 유흥비와 경마장 도박 자금으로 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 오산시 부산동에서는 아침 8시 15분쯤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자신을 쫓아온 경찰 사이드카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일부러 사이드카를 친 건 아니라면서도 검거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경상을 입었다며, 당시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북부경찰청은 낮 시간대 동시 음주 단속을 벌여 식당과 유흥가 주변 등에서 11명을 적발했습니다.
이 가운데 면허 취소 대상이 1명, 면허 정지 대상이 10명이었습니다.
YTN 김이영입니다.
영상편집: 김지연
화면제공: 서울 서초경찰서, 서울 강남경찰서, 경기북부경찰청, 시청자 제보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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