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 적응에 애먹은 임성재 "자신감 갖고 좀더 공격적으로" [PGA 더CJ컵 바이런넬슨]

강명주 기자 2025. 5. 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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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CJ그룹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9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메인 스폰서 대회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향해 뛰는 임성재는 1라운드에서 4언더파 공동 39위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1라운드 경기 후 플래시존 인터뷰에서 "그래도 지난주에 한국에서 온 것 치고, 첫날에 보기가 2개가 나왔지만 4언더파라는 스코어가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임성재는 "오늘 티샷이나, 아이언샷이 괜찮은 홀이 많았다. 후반에 조금 더 찬스를 살릴 수 있었는데, 퍼팅 미스가 나와서 라이 읽는데 좀 힘들었다. 자신있게 못 쳤던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임성재는 "코스는 생각보다 짧지 않다. 파3에서도 3번 아이언이나 4번 아이언 치고, 파4에서도 웬만하면 6번, 7번 아이언을 쳤다"면서 "전장으로 봤을 때는 절대 짧은 편은 아닌데, 그린이 잘 받아주고, 바람도 없으니까 스윙 자신감만 있으면 충분히 찬스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한국에서 열린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임성재는 "일단 잔디의 특성이 너무 다르다. 미국은 페어웨이가 워낙 타이트하고.. 이런 곳에서 계속 경기를 하다가, 한국에선 특히 페어웨이 자체가 길게 느껴졌다. 특히 웨지샷이나 숏 아이언을 칠 때 거리 컨트롤이 힘들었고, 그래서 한국에서 내가 원했던 만큼 성적을 내지 못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시차 문제에 대한 질문에 임성재는 "솔직히 오자마자 시차 적응하는데 너무 힘들었다. 화요일엔 아예 밤을 샜다. 월요일 오전에 도착했는데 월요일 오후에 계속 잠을 자버렸다. 화요일에 다시 시차에 적응하기가 힘들었는데, 어제 늦게까지 잠을 참았다. 11시 정도에 잤는데 오늘 아침 8시 30분까지 푹 잤다. 많이 잔 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답했다. 



 



그린스피드에 대한 질문에 임성재는 "그린 스피드는 매 대회마다 다르다. 빨리 적응하려면, 연습 그린에서부터 빨리 익혀야 한다. 매주 연습 그린에서부터 익히면서 코스에 적응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첫날 7,8언더파를 친 선수들이 많았다. '2라운드에서 공격적으로 칠 필요가 있나'는 질문에 임성재는 "그렇다. 상황에 따라 계속 페어웨이를 지키면서, 충분히 핀에 칠 수 있으니 좀 더 공격적으로 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임성재는 "작년에 몸이 안좋아서 기권하는 바람에 이 코스는 올해가 처음이다. 차분히 하나하나씩 잘하다 보면 낮은 스코어를 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내일이 더 중요하니까 타수를 줄일 수 있을 만큼 줄이는게 목표고, 그러다 보면 주말 경기에 찬찬히 경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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