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첫 타석서 결승 홈런포..최정 “첫 타석서 쳐서 후련..기대 부응해 너무 기분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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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이 복귀전 홈런 소감을 밝혔다.
최정은 "어릴 때보다 활약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걸 못 보여드리는 것에 대한 미안함이 있었고 기대에 부응을 해야하는데 헤메면 안된다는 생각에 신경이 쓰이고 걱정도 많이 했다"며 "진짜 큰일을 한 느낌이다. 내 복귀를 기다린 사람들에게 그 기대에 부응하는 플레이를 첫 타석부터 했다는 것이 너무 기분좋았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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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최정이 복귀전 홈런 소감을 밝혔다.
SSG 랜더스는 5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SSG는 2-1 승리를 거뒀고 2연승을 달렸다.
승리를 이끈 선수는 역시 팀의 상징인 최정이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최정은 이날 시즌 첫 출전했다. 3번 지명타자로 나섰고 1회초 첫 타석에서 LG 선발 손주영을 공략하는 선제 결승 2점포를 쏘아올렸다.
경기에 앞서 '야구선수처럼 못 할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던 최정이지만 역대 최다홈런 기록을 가진 타자의 엄살에 불과했다. 최정은 "결과적으로 다행이었다. 첫 타석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긴장을 많이했던 것이 조금 풀렸다. 첫 타석에서 쳐서 너무 후련했다"고 웃었다. 첫 타석부터 결과가 나와 복귀전에 대한 긴장감과 부담을 털어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1군 투수들의 공을 실전에서 마주하는 감각에 대한 우려를 많이 했던 최정이다. 최정은 "오랜만에 들어와서 공을 봤는데 걱정한 만큼 오랜만이라는 느낌은 아니었다. 그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직구가 스트라이크로 들어올 때 생각보다 몸이 안따라주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배트를 짧게 쥐고 스텝도 하지 않고 변칙적으로 타격을 했다. 그냥 맞히려고만 했는데 공이 높이 들어온 덕분에 탄도가 좋아서 홈런이 된 것 같다"고 홈런 순간을 돌아봤다.
부담이 컸던 최정이다. 팀을 상징하는 선수인 만큼 최정을 향한 기대치는 굉장할 수 밖에 없다. 특히 SSG가 최근 좋지 못한 흐름을 보이고 있었던 만큼 '최정이 돌아오면 달라지겠지'라는 기대가 팀 안팎에서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최정 역시 팀 내에서 자신의 위치를 아는 만큼 그 기대에 어떻게든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
최정은 "어릴 때보다 활약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걸 못 보여드리는 것에 대한 미안함이 있었고 기대에 부응을 해야하는데 헤메면 안된다는 생각에 신경이 쓰이고 걱정도 많이 했다"며 "진짜 큰일을 한 느낌이다. 내 복귀를 기다린 사람들에게 그 기대에 부응하는 플레이를 첫 타석부터 했다는 것이 너무 기분좋았다"고 웃었다. 후련한 웃음이었다.
승리에 대한 공은 마운드에 돌렸다. 최정은 "앤더슨이 잘 던졌지만 불펜에서 오늘 쉬는 선수들이 많았는데 (박)시후가 큰 역할을 해줬다. 투수들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시후는 이날 2번째 투수로 등판해 2.1이닝을 틀어막으며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다.
이날 결승포는 시즌 첫 홈런이자 개인 통산 496번째 홈런이었다. KBO리그 통산 최다홈런 기록을 계속 새로 쓰고있는 최정은 이제 전인미답의 KBO리그 500홈런까지 단 4개를 남겨뒀다. 최정은 "내가 한 시즌 홈런 5개 이상은 쳐야하지 않나. 아직은 1군에 적응하는 중이다. 대기록을 앞둔게 실감은 나지 않는다. 오늘은 홈런보다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는 것에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사진=최정)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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