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도 강릉은 커피향기로…순수 민간 축제 개막
[KBS 춘천] [앵커]
해마다 가을이면 강릉에서 커피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커피를 주제로 한 또 하나의 축제, 세계커피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순수 민간 주도로 열리는데 기존 강릉커피축제와 시너지를 낼 지 주목됩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열린 강릉커피축제입니다.
커피거리를 중심으로 나흘 동안 44만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16년 동안 이어진 강릉커피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강릉커피축제를 통해 깊어진 강릉의 커피향기가 봄 바다로 옮겨왔습니다.
제1회 세계커피축제가 막을 올린 강릉 옥계해변 일대는 국제 커피 교류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김소진/경기도 의정부시 : "마침 이렇게 강릉(세계)커피축제를 하고 있어서 놀러 와봤습니다. 왔더니 좀 볼거리도 많고 커피 맛도 좋은 거 같아요."]
올해 처음 열리는 세계커피축제는 순수 민간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
기존 강릉커피축제와 함께 지역의 커피 문화를 공유하고, 강릉 커피 세계화 등이 목표입니다.
[최금정/세계커피축제조직위원장 : "비록 작은 도시지만 전 세계에 강릉커피가, K-커피가 알려지는 그날까지 저희 세계커피축제가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주요 커피 생산국인 10여 개 나라의 주한 대사 등도 강릉을 찾아 축제에 함께 했습니다.
[엔쿠비토 만지 바쿠라무사/주한 르완다 대사 : "커피는 따뜻한 온기와 향기를 통해 일상의 삶에 녹아들어 우리 두 대륙 사이의 조용한 외교가 되고 있습니다."]
강릉 도심에서 떨어진 옥계해변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연계 교통망 확보 등 접근성 개선은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가을의 명성을 봄으로 확장하려는 새로운 시도가 사계절 커피도시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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