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ACC 미래 운동회
[KBS 광주] [앵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아주 특별한 운동회가 열렸습니다.
운동장에서 즐기던 땅따먹기나 숨바꼭질 같은 놀이에 인공지능, AI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운동회가 선보인 건데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색다른 경험을 해보는 걸 어떨까요?
손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헬멧을 쓴 참가자들이 분주히 경기장 안을 뛰어다닙니다.
'땅따먹기' 경기에서 필요한 건 오직 빛과 센서뿐입니다.
움직임을 기록하는 센서가 참가자들의 동선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수 초 만에 경기 결과가 공개됩니다.
빨간 눈을 가진 인공지능 로봇과 펼치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한 판, 특별 손님으로 참가한 여자프로배구 AI페퍼스 선수들도 아슬아슬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이경은·이효승·이하윤/광주시 행암동 : "조명부터가 새로운 세상에 들어오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들어가는 순간 (아이들이) 여기 재밌어 보인다. 신기하다. 그런 반응이었습니다."]
개관 10주년을 맞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선보이는 체험형 전시인 미래운동회입니다.
문화전당이 일본의 융복합예술 기관인 야마구치 정보예술센터와 협업해 1년여 동안 디지털 경기 종목 7종을 제작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전시를 체험하며 디지털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김지하/ACC 학예연구관 : "모션 캡처라든가, 군데군데 천장에 있는 다양한 센서라든가 그다음에 프로젝터, 그런 다양한 장비들과 이 장비들을 수시로 변형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어서…."]
오는 9일에는 시민들이 직접 놀이를 개발하는 이른바 '해커톤'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새롭게 만들어진 종목들은 다음 미래 운동회 때 활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영상편집:이성훈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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