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서 6세 딸 실종신고한 엄마 인신매매로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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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1년 전 당시 6세 딸을 실종 신고했던 엄마가 그 딸을 납치하고 인신매매한 혐의로 결국 유죄 판결을 받았다.
남아공 웨스턴케이프 고등법원은 2일(현지시간) 켈리 스미스와 그의 남자친구 자퀸 아폴리스, 그들의 친구인 스티븐 반 린에게 스미스의 딸 조슐린을 납치해 인신매매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했다.
스미스는 지난해 2월 19일 웨스턴케이프주 살다나베이 자택에서 출근하면서 동거 중인 남자친구에게 맡겨 놓은 딸이 실종됐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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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서 실종신고한 딸을 인신매매한 혐의로 유죄 판결 받은 엄마 [EPA=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2/yonhap/20250502213027518ongr.jpg)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1년 전 당시 6세 딸을 실종 신고했던 엄마가 그 딸을 납치하고 인신매매한 혐의로 결국 유죄 판결을 받았다.
남아공 웨스턴케이프 고등법원은 2일(현지시간) 켈리 스미스와 그의 남자친구 자퀸 아폴리스, 그들의 친구인 스티븐 반 린에게 스미스의 딸 조슐린을 납치해 인신매매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했다.
스미스를 비롯한 피고인 3명은 모두 재판 내내 줄곧 무죄를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현지 eNCA방송이 전했다.
![남아공서 6세 소녀를 납치해 인신매매한 혐의로 유죄 판결 받은 일당 [EPA=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2/yonhap/20250502213027700xbio.jpg)
스미스는 지난해 2월 19일 웨스턴케이프주 살다나베이 자택에서 출근하면서 동거 중인 남자친구에게 맡겨 놓은 딸이 실종됐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스미스의 집 주변을 시작으로 살다나베이 전역에서 경찰과 소방관, 자원봉사자는 물론 해군과 특수 탐지견까지 동원된 대대적인 수색이 시작되면서 이 사건은 남아공의 전국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다.
실종 이후 며칠간 현지 언론에선 스미스가 조슐린을 2만 랜드(약 150만원)에 팔아넘겼다고 이웃 주민들이 고발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스미스는 모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같은 해 3월 초 그의 집에서 약 1㎞ 떨어진 들판에 버려진 조슐린의 옷이 발견되는 등 인신매매 정황이 드러나면서 스미스와 일당은 구속 기소됐다.
한편 대대적인 수색 작업에도 조슐린의 행방과 생사는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남아공서 1년 전 실종된 조슐린 스미스 양의 사진 [EPA=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2/yonhap/20250502213027879sver.jpg)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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