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장도 감탄한 ‘클러치 플레이어’ 브런슨, “그는 놀라운 선수다”

브런슨을 제어하지 못하며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 디트로이트였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리틀 케세아에서 열린 2024~2025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6차전 경기에서 113-116으로 패했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몇 시즌 간 리빌딩을 단행했다. 하위권을 맴돌았던 팀이다. 지난 시즌 ‘리빌딩 완성’을 위해 몬티 윌리엄스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윌리엄스 감독은 다소 아쉬운 행보를 선보였다. 그러면서 한 시즌 만에 디트로이트와 결별했다.
그 후 디트로이트는 클리블랜드를 이끌었던 JB 비커스테프 감독을 선임했다. 거기에 FA 시장에서 베테랑들을 영입하며 선수단을 더 강하게 만들었다. 이번 시즌에 이런 효과를 충분히 냈다. 어린 선수들이 성장했고,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아줬다. 그 결과,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플레이오프 상대는 뉴욕이었다. 상대 전적 우위에 있었던 디트로이트는 접전의 시리즈를 펼쳤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마다 ‘올해의 클러치 플레이어’ 제일런 브런슨(185cm, G)을 제어하지 못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동일했다. 디트로이트는 케이드 커닝햄(198cm, G)의 활약으로 승기를 잡았다. 거기에 다른 선수들의 활약까지 나오며 경기 종료 2분 35초 전, 112-105를 만들었다. 남은 2분만 지키면 되는 상황.
그러나 브런슨이 본격적으로 활약하며 경기 흐름은 완전히 변했다. 브런슨은 바스켓 카운트를 성공했다. 이후 공격에서는 돌파 득점을 올렸다. 디트로이트도 도망가기 위해 득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렇게 점수 차는 조금씩 좁혀졌다.
그리고 경기 종료 5초 전, 브런슨은 디트로이트 최고의 수비수인 아사르 탐슨(201cm, F)에게 ‘앵클 브레이크’를 선사. 이후 탑에서 풀업 3점슛을 시도했다. 이는 림을 갈랐고 점수는 116-113이 됐다. 경기의 쐐기를 박는 최고의 득점이었다. 뉴욕은 이후 수비에서 성공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디트로이트의 패인은 브런슨 수비였다. 브런슨은 이날 40점을 몰아쳤다. 특히 승부처에서는 10점을 몰아쳤다. 가장 중요한 결승 득점도 브런슨의 손에서 나왔다. 본인이 왜 올해의 클러치 플레이어인지 확실하게 증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비커스테프 디트로이트 감독은 “브런슨은 마지막에 공간을 만들려고 했다. 만들고 슈팅했다. 중요한 것은 그 공간을 내주면 안 되는 것이다. 그에게 공간이 나면 클러치 상황에서는 다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웃음) 그를 수비하기는 힘들다. 그는 조금의 공간만 있어도 다 성공하기 때문이다, 그는 놀라운 선수다”라고 감탄했다.
또, 마지막 수비에서 실패한 유망주에 대한 위로도 잊지 않았다. “아사르가 한 노력을 기억해야 한다. 그가 못한 것이 아니다. 브런슨이 너무나도 잘한 것이다. 아사르는 이렇게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다. 가장 어려운 경기였고, 가장 어려운 공격수를 수비했다. 그에게도 칭찬을 남겨야 한다”라고 말했다.
디트로이트는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비록 1라운드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희망을 본 디트로이트다. 과연 다음 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주목되는 디트로이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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