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종합경기장 새 단장...충북청주FC 홈 개막전 필승 다짐
<앵커>
비만 오면 배수가 잘 안돼 말썽을 부렸던 청주종합경기장의 보수 공사가 끝났습니다.
이곳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 충북청주FC는 기원제를 올리고, 오는 4일 일요일 수원 삼성블루윙즈와의 시즌 첫 홈 경기에서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박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비가 내리면 물이 고이는 일이 반복됐던 청주종합경기장.
패스 한 공이 구르다 어디서 멈출지 몰라 선수들이 당황하곤 했습니다.
결국 청주시가 지난해 말 보수를 시작했고, 최근 공사가 끝났습니다.
축구공이 올려진 상에 충북청주FC 프런트와 선수단이 승리를 염원합니다.
새로 심어진 잔디에서 첫 경기를 앞두고 기원제를 지내는 것입니다.
연습에 돌입한 선수들은 만족감을 드러냈고, 영국 프리미어리그까지 경험한 주장 윤석영도 잔디 상태를 극찬했습니다.
<인터뷰> 윤석영 / 충북청주FC 주장(수비수)
"K리그 내에서는 최상위권의 수준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앞으로 이걸 잘 유지해 주셨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습니다."
연습구장 내수훈련장과 홈 경기장 공사 때문에 떠돌이 신세가 돼 옥산이나 공군사관학교 등에서 연습을 해왔던 충북청주FC는 현재 리그 10위입니다.
리그 9경기 내내 원정 경기만 다니면서 수비가 흔들려 게임을 내준 적이 많았는데, 이제는 안정적인 환경에서 손발을 맞출 수 있는 만큼 순위 상승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오규 / 충북청주FC 감독
"수비 안정화를 하는 걸 제일 우선시했었고요. 선수들한테 이제 맞는 옷을 좀 찾아준 것 같아서 앞으로는 조금 더 단단하고 점점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 첫 홈 경기에서는 여러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초등학생까지는 입장권이 1천 원이고, 청주 출신 가수 케이시의 시축과 공연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전체 1만 1천 좌석 가운데, 현재 3천 석 정도만 남은 상태입니다.
<인터뷰> 김선민 / 충북청주FC 미드필더
"요즘 저희가 2연승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분위기 상당히 좋고요. 청주 시민분들 또 팬분들께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습니다."
<기자> 박언
"충북청주FC는 이번 주 일요일 이곳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와 홈 개막전을 치릅니다.
CJB 박언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