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1486만·유심교체 89.3만”
유심보호서비스 자동가입…로밍 기능 업그레이드
유심 교체 물량 확보 총력…15일 이후 해소될 듯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텔레콤(017670) 고객 유심(USIM) 해킹 사고 이후 전체 가입자 중 64.6%에 해당하는 1486만명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89만3000명이 무상 유심 교체 서비스를 받았다.
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누적 기준 유심보호서비스와 유심 교체를 받은 가입자 수가 이같이 집계됐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고객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 가입하기 시작했다. 아직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은 약 800만명의 고객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시스템 용량에 따라 하루 최대 120만명씩, 순차적으로 자동 가입 처리할 계획이다. 7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고객을 우선 가입시킬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유심 재고 부족 문제도 신속히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지도에 따라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신규 가입을 중단하고 2달안에 유심 총 1000만개를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추가 물량이 들어오는 오는 15일께부터 대리점 등 현장에서 유심 부족 상황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유심포맷’(유심 초기화)’도 이달 초 안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유심포맷은 기존 유심칩을 재사용하면서 유심 정보만 교체하는 소프트웨어적 유심 교체 방법이다. 사용자의 기존 유심을 초기화하고 새로운 유심 정보를 기록한다. 유심포맷이 현장에 적용되면 기존 유심을 재활용할 수 있어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연휴 기간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의 원활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는 6일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내 로밍 센터 내 좌석수를 두배로, 업무 처리 용량을 세배로 확대 운영한다. 인천공항의 경우 2일부터 면세구역 내에도 11석을 추가로 신설해 고객의 편의를 돕는다. 또 본사직원 1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유심 교체 업무를 돕는 등 서비스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유심보호서비스를 2.0버전으로 업데이트해 14일부터는 해외 출국으로 로밍을 해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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