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최북단 고성서 “남북평화구축 통해 금강산 관광재개 해야”

김주현 2025. 5. 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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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일 오후 6시 35분 우리나라의 유일한 분단 군이자, 명태 주산지였던 최북단 고성군 거진읍을 방문해 동해안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평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경청투어에는 김병주·우상호 공동선대위원장과 김도균 강원도당위원장, 함명준 고성군수, 이지영 도의원, 이동균 고성군번영회장을 비롯한 당원들과 거진읍 주민들이 다수 참석해 이 후보를 열렬하게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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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거진시장 찾아 상인들과 진솔한 대화
“어려운 바다 상황 공감” 위로
화진포·해양심층수·양식산업화 관심
▲ 이재명 후보가 2일 오후 6시 35분 거진전통시장을 들어서며 주민들의 환호에 미소를 지으며 화답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일 오후 6시 35분 우리나라의 유일한 분단 군이자, 명태 주산지였던 최북단 고성군 거진읍을 방문해 동해안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평화 메시지를 전했다.

이 후보가 탑승한 ‘골목골목 경청투어’ 차량은 이날 오후 5시 인제를 거쳐 46번 국도 진부령을 거쳐 거진읍에 도착했다. 이어 차에서 내린 이재명 후보는 거진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해 공감하고 상인들과 일일이 손을 잡고 위로를 건넸다.

이날 경청투어에는 김병주·우상호 공동선대위원장과 김도균 강원도당위원장, 함명준 고성군수, 이지영 도의원, 이동균 고성군번영회장을 비롯한 당원들과 거진읍 주민들이 다수 참석해 이 후보를 열렬하게 환영했다. 이날 이재명 후보는 이날 모인 주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자서전을 들고 온 주민들에게는 직접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 이재명 후보가 거진전통시장에서 자서전을 가져온 주민들에게 사인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 이재명 후보가 거진전통시장에서 닭강정을 맛보고 있다.

이 후보는 “최북단 접경지 국민 여러분, 어렵고 힘드시지요. 우리 국민들은 과거 무혈혁명을 2번이나 해낸 저력이 있는 만큼, 국민이 주인이고 결국 국민 여러분들이 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피력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거진전통시장 상인회가 마련한 미니 간담회에서는 최북단에 위치한 화진포 활성화 과제를 비롯해 접경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한 뒤 “분단은 참 슬픈 역사지만, 접경지역이 잘 살기 위해서는 항구적인 남북평화체제 구축을 통한 금강산 관광 재개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간담회에 참여한 기자의 명태가 사라진 자리에 방어·대구·문어 등이 많이 잡히는 만큼, 수산업 활성화를 위한 종패 지원과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동해안 연어양식 산업화 지원 등을 묻는 질문을 체크하며 “접경지 지원에 대해 보다 세밀하게 살펴 보겠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 이재명 후보가 거진전통시장에서 주민들에게 힘내라며 위로의 말을 건네고 있다.
▲ 이재명 후보가 거진전통시장 상인들과 즉석 미니 간담회를 갖고 고민들을 경청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거진전통시장 상인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상가 임대료 문제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함명준 고성군수 등 참가자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거진읍은 1970∼80년대 우리나라 명태 주산지로 수산업 번성기를 누렸지만, 현재는 어족자원 고갈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기후변화에 따른 양식산업은 물론 해양탄소중립과 연계한 신성장 수산거점으로 새로운 전환점이 시급하다”고 건의하기도 했다.

이재명 후보는 짧은 체류 시간에도 불구하고 남북평화체계 구축을 통한 금강산 관광재개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며 동해안 수산업의 방향성 등 분야별로 참석자들과 기탄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최북단 접경지역에서의 특별한 하루 일정을 소화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고성에서 하루를 보낸 후 3일 속초 관광수산시장을 찾아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진행하며 상인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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