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 재고 도착' 스미싱 주의…"URL 클릭 말고 의심부터"
[앵커]
이런 와중에 유심 부족 사태를 노린 '스미싱 범죄'까지 등장했습니다. '유심 재고가 도착했다'는 식의 문자인데, 모두 가짜입니다. 이런 문자에 담긴 링크, 절대 누르지 말고 지우셔야 합니다.
박소연 기자입니다.
[기자]
SK텔레콤 유심 재고가 도착했다는 문자 메시집니다.
본인 확인을 위한 URL 주소까지 적혀 있는데, 무심코 눌렀다간 스미싱 범죄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
꼭 확인해야 할 건 문자 발송 번호입니다.
[류정환/SK텔레콤 부사장 : 반드시 저희가 발송할 때는 114로 보냅니다. 습관처럼 어디서 왔는지 수신 번호를 보시고 현재로서는 이런 문자 나가고 있지 않습니다.]
유심대란 속에 스미싱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건데 가입자들 사이에선 불만이 터져 나옵니다.
[최보현/경기 화성시 안녕동 : (스미싱) 문자도 SK텔레콤 측에서 차단해주면 이용자들 입장에서 안심이 될텐데 대처가 아쉽다고 느껴집니다.]
SK텔레콤 측은 이에 대해 "스미싱 문자가 가입자에게 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몇달 간은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합니다.
[황석진/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 : 변형된 스미싱 문자가 훨씬 더 많이 올 거예요. 나중에는 '유심칩 교체한 게 보안 조치가 이뤄졌는지 확인하세요' 이런 식으로… 적어도 6~7개월 정도는 계속 지켜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정부는 문자 판매사가 대량으로 문자를 보내기 전 악성 링크가 포함돼 있는지 검사하고 차단하는 이른바 'X-Ray 서비스' 강화에 나섰습니다.
이런 스미싱 문자뿐만 아니라 '유심 무상 교체'를 검색했을 때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주소로 연결되는 피싱 사이트도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긴급 회의를 열고 모든 가입자에게 개인 정보 유출 사실을 즉각 통보하라고 SK텔레콤에 지시했습니다.
[영상취재 정재우 / 영상편집 구영철 / 영상디자인 박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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