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출산 3주차, 벌써 늘씬”…부기 다 빠진 비결은 ‘이것’?

최지혜 2025. 5. 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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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헬스] 가수 손담비 산후 다이어트
가수 손담비가 출산 후 늘씬한 몸매를 공개했다. [사진=손담비 인스타그램]

가수 손담비가 출산 후 늘씬한 몸매를 공개했다.

최근 손담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40분 걷기 완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손담비는 열심히 운동하고 집으로 돌아온 모습이다. 홀쭉한 배와 쭉 뻗은 각선미가 돋보인다.

앞서 2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한 손담비는 지난달 11일 득녀했다. 산후 다이어트와 걷기 운동의 이점에 대해 알아본다. 산후 다이어트와 걷기 운동에 대해 알아본다.

출산 후 6개월 안에 운동해야 다이어트 효과 커

손담비처럼 출산 후 빠른 시일 안에 운동을 하면 몸매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몸이 무겁다는 이유로 너무 긴 휴식을 하면 다이어트가 어려워질 수 있다. 산후 6개월을 넘기면 우리 몸은 늘어난 체중을 정상으로 인식해 살을 빼는 데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산후 조리는 필수다. 여성은 아이를 낳는 과정에 출혈과 근육 이완, 골반 늘어짐 등을 겪는다. 출산 후에는 기력이 떨어진 상태이므로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 때문에 출산 후 6~8주는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가벼운 걷기, 스트레칭 등을 하는 게 적합하다.

체지방 연소·하체 근력 강화에 이로운 걷기

손담비가 실천한 걷기는 특별한 장비없이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운동이다. 걸을 때는 체지방이 연소돼 체중 조절에도 이롭다. 지속해서 걸으면 다리 근육도 골고루 발달돼 하체 근력이 강화한다. 다리를 디딜 때는 무릎 앞쪽 대퇴근이 수축한다. 딛은 후 균형을 다른 발로 옮길 때는 엉덩이 근육이 수축된다. 이는 기초대사량을 높여 살이 덜 찌는 체질이 될 수 있다.

걷기 운동은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 등 위험도 줄인다. 뇌 기능도 활발해진다. 걷고 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뇌에도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기 때문이다. 하루 1만 걸음이 걷기 운동의 상징처럼 여겨지지만 이 수치를 채우지 않아도 된다. 걷기의 건강 효과는 하루 2300걸음부터 나타난다는 국제 학술지《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게재된 한 연구 결과가 있다.

출산 후 여성이 꾸준히 운동하면 산후우울증 위험도 줄어

출산한 여성이 걷기와 같은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면 우울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산모의 우울증과 불안감은 출산 후 흔하게 발생한다. 산후 우울증은 여성뿐만 아니라 아이의 인지 능력, 정서·사회 발달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캐나다 앨버타대의 마지 데이븐포트 교수팀은 14개국 4000명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한 35건의 연구를 종합해 분석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1시간 이상 운동을 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산후 우울증 발병 위험이 45% 감소했다. 운동은 출산 후 우울증과 불안장애 증상도 완화하는 효과가 있었다.

출산 후 12주 이전에 운동을 시작하면 나중에 시작하는 것보다 우울 증상이 더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이븐포트 교수는 출산 후 몇 주 동안은 산책 등 가벼운 운동에서 시작해 점진적으로 운동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했다.

최지혜 기자 (jhcho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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