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잊지 못할 생일선물”…소변 묻은 임테기 선물한 친구

안서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seojin@mk.co.kr) 2025. 5. 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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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생일을 맞아 친구와 만났다가 임신테스트기를 선물로 받았다는 사연이 화제다.

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A씨는 “내 생일파티 겸 밥 먹자고 해서 나 포함 4명이 브런치 카페에서 만났다”며 자신이 겪은 일을 공유했다.

그는 “원래 친구 한 명이 술을 엄청 좋아해서 당연히 저녁에 술 마시자고 할 줄 알았는데 오늘 쉬는 날이니까 오랜만에 분위기 좋은 곳에서 밥이나 먹자더라. 이때 눈치채야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밥 먹고 내 케이크 초 불고 선물 받고 얘기하는데 갑자기 그 친구가 선물 줄 거 있다면서 상자를 꺼냈다”며 “이 친구가 얼마 전에 상하이 여행 다녀와서 기념품인 줄 알았는데 먼저 열어본 다른 친구 표정이 좀 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설마 했는데 ‘이모 8월에 봐요. ○○이가’라고 적힌 쪽지와 함께 임신테스트기가 있었다. 진짜 잊지 못할 생일선물”이라며 황당함을 토로했다.

네티즌들은 “초음파 사진이면 좋아해 줄 텐데 임신테스트기는 오줌 묻어서 찝찝하다”, “임신테스트기를 어떻게 생일선물로 주냐? 도저히 내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다”, “나랑 아기 만든 것도 아닌데 왜 내 생일 선물이냐?”, “친구 생일인데 자기 임신 축하 받으러 가는 것도 대단하다”, “나였으면 손절한다”, “이제 애 낳으면 친구한테 ‘이모~ 이거 사주세요’ 하면서 강제로 선물 뜯어낼 거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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