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뉴스추적] 닻 올린 한덕수호…단일화 속도 내나

2025. 5. 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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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회팀 이지율 기자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에 따른 향후 대선 국면 짚어보겠습니다.

【 질문 1 】 한 전 총리가 오늘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이른바 보수 빅텐트가 속도를 낼 거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 답변 1 】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파기환송 이후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의 단일화 기류가 바뀌는 양상입니다.

한동훈 후보는 계속 부정적이고요.

단일화에 긍정적이었던 김문수 후보는 기류가 살짝 바뀌었습니다.

김 후보 캠프 내에선 현재 한 전 총리와 단일화를 반드시 해야 한다는 입장과 단일화 없이 완주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후보도 오늘 단일화 관련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 "정식 후보가 아직 안 돼서 내일 아마 오후에 결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그때 제가 구체적인 방안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 질문 2 】 그런데 오늘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포함한 빅텐트 의지를 드러냈다고요?

【 답변 2 】 시기가 딱 맞아 떨어졌습니다.

한 전 총리가 출마선언을 한 오늘,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에게 과거 국민의힘 당 대표 시절 징계를 한 부분에 대해 사과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는데,

권 위원장은 보수 통합 대의를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질문 2-1 】 이준석 후보는 뭐라고 했습니까? 단일화는 안하겠다는 입장이잖아요?

【 답변 2-1 】 이 후보는 권 위원장의 발언에 따로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앞서 권 위원장은 정대철 헌정회장에게도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에 힘써 달라는 전화를 한 적이 있는데, 적극적으로 후보 단일화에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 질문 3 】 그럼 단일화 시점은 언제까지로 봐야 하나요?

【 답변 3 】 정치권에선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는 5월 11일을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현실적으로 5월 7일 안에 단일화가 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7일 이후 단일화가 될 경우 선거 공보물이나 유세 차량 등의 계약을 국민의힘 최종 후보와 한 전 총리가 따로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금전적인 문제 등 현실적인 제약이 많기 때문입니다.

【 질문 3-1 】 데드라인을 7일로 보면, 내일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선출되고 나흘밖에 시간이 없는 거네요?

【 답변 3-1 】 네 촉박한 시간 때문에 대선 후보 등록 하루 전인 9일이나 등록 마지막날인 11일을 또 다른 마지노선으로 잡기도 합니다.

최소 11일까지 단일화가 돼야 한 전 총리가 입당해서 국민의힘 기호 2번으로 출마할 수 있습니다.

【 질문 4 】 단일화 방식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 답변 4 】 여론조사를 통한 방식이 가장 유력합니다.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원샷 여론조사 말고는 방법이 없는데요.

기존 방식은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지만 한 전 총리가 당원이 아닌 점 등을 고려하면 여론조사 100%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질문 5 】 당사자인 한 전 총리도 단일화에 대한 의지는 분명한 거죠?

【 질문 5 】 구체적으로 단일화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개헌에 동의한 사람이라면 같이 할 수 있다며 빅텐트를 시사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오늘 한 전 총리의 넥타이 색도 주목을 받았는데요.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붉은 색인 아닌 녹색 계열의 넥타이를 메고 있어서 새미래민주당 당색이 아니냐는 관측부터,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빅텐트를 염두에 둔 선택이라는 분석까지 나왔습니다.

【 앵커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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