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유인 우주선 오른 K-위성…한미 우주 협력 강화

강푸른 2025. 5. 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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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준비 중인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2호' 발사 과정에 우리가 개발한 위성이 탑재됩니다.

이르면 내년 4월 유인 우주선에 실려 우주의 방사선 측정 임무를 수행할 예정인데, 우주 탐사 분야에서 한미 간 협력에 더 긴밀해질 거란 기대가 나옵니다.

보도에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3, 2, 1!"]

지난 2022년 발사된 미국의 달 탐사 로켓, '아르테미스 1호'입니다.

반세기 만에 인류를 달에 다시 보내기 위한 프로젝트의 첫 일정으로, 최종 목표는 달 정착촌 건설입니다.

현재 미 항공우주국, NASA의 주도로 50여 개국이 참가하는 '아르테미스 2호'가 추진 중인데, 여기에 우리가 개발 중인 탐사 위성이 탑재됩니다.

앞서 2023년 NASA가 참여를 제안했는데, 당시 예산 부족 등으로 한 차례 무산됐다가 발사가 2년 이상 미뤄지며 다시 기회가 생겼습니다.

[강경인/우주항공청 우주과학 탐사 부문장 : "우리나라가 개발한 첫 번째 큐브 위성이 유인 탐사선에 탑재되는 첫 번째 큐브 위성이 되겠습니다."]

달 탐사 과정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우주 방사선에서 비행사를 어떻게 보호하느냐인데, 우리가 개발 중인 큐브위성이 실마리가 될 수 있습니다.

최대 2주 동안 지구를 감싼 '밴 앨런 복사대'를 여러 고도에서 관측하며, 우주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발 상자만 한 크기에 무게는 19kg, 개발과 운영비로 100억 원이 투입됩니다.

[최영준/한국천문연구원 부원장 : "우주 공간에서 방사선대를 돌면서 어떤 에너지를 받는지를 확인하고 거기에 따른 영향성을 검토하는 것들이 실제로 중요한 것이고요."]

우주항공청은 오는 7월까지 위성 개발과 비행 인증을 마친 뒤 미국에 인도할 계획입니다.

이후 이르면 내년 4월, 비행사 4명을 태우고 달 뒷면에 근접 비행하는 '아르테미스 2호'에 실려 임무를 시작합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권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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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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