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드니로, 트랜스젠더 자녀 공개지지 "아들, 이젠 딸로서 사랑해"

김현록 기자 2025. 5. 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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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트 드니로.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니로(81)가 남성에서 여성이 된 자녀를 공개 지지한다고 입장을 냈다.

1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로버트 드니로는 이날 주요 언론매체들에 전달한 성명에서 "난 에런을 내 아들로 사랑하고 지지했으며, 이제는 에어린을 내 딸로서 사랑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에어린이 트랜스젠더로 커밍아웃 해 화제가 된 데 대해 "이게 무슨 큰 일인지 모르겠다"면서 "나는 내 아이들 모두를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1995년 로버트 드니로와 여배우 투키 스미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에어리은 최근 성전환 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성소수사 잡지 '뎀'(Them')과 인터뷰에서 지난해 말부터 호르몬 요법을 받기 시작, 여성으로 성별을 전환하는 과정에 들어갔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는 충분히 흑인이거나 백인이 아니었고, 충분히 여성스럽거나 남성적이지도 않았다. 결코 '있는 그대로의 네가 그냥 옳다'는 게 되지 못했다"며 "트랜스 여성이 솔직하고 열린 모습을 보이는 것, 특히 소셜미디어에서 그렇게 하고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그렇게 늦지 않았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 로버트 드니로.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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