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김도훈, 25년째 연애 中... “9개월 노숙까지” [RE:뷰]


[TV리포트=노제박 기자] 배우 오나라가 뮤지컬 배우 출신 교수 김도훈과 장기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었다.
1일 채널 ‘김강우 KIM KANG WOO’에는 ‘입담만으로 웃음 100% 보장하는 형, 누나와의 술자리 토크 | 서현철, 오나라 | EP.05’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강우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 두 분이 감사하게도 저의 채널에 첫 게스트로 출연해 주셨다”라며 “믿고 보는 연기력은 물론 입담까지 화려한 서현철, 오나라 배우님. 오래간만에 제가 사랑하는 형님, 누님과 시간 가는지 모르고 편하고 즐겁게 한잔하며 수다 떨었다”라고 해당 영상을 설명했다.
이날 오나라는 “사람들이 ‘오래 연애하는데 어떻게 안 헤어지고 이렇게 오래 만나냐’고 물어보는데 사실은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라며 25년 장기 연애 이유를 밝혔다.
그는 “IMF 때문에 집안이 어려웠다. 그래서 일본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사연이 있는데 내가 일본에 들어갔다가 서류가 미비해 다시 돌아왔다”라며 “극단에서 서류를 보충해 줘야 다시 일본으로 돌아갈 수 있었는데 극단에 ‘안티 코리아’가 있었다. 그분이 서류를 일부러 안 보내줬다”라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어 “당시 오빠가 일본을 나랑 같이 갔었다. 그런데 나는 1년 동안 못 들어 갔었다. 오빠는 내가 언제 올지 모르니까 9개월 동안 노숙을 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양쪽에서 거지 생활을 하면서 우리 둘이 같이 있게만 해달라고 맨날 기도했다. 그런 시절이 있었다”라고 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나라는 “어떻게 돈을 빌려 비행기표 사서 일본에 갔다. 공항에 오빠가 마중 나왔는데 못 알아봤다, 삐쩍 마른 사람이 걸어오는데 ‘거지인가’ 이랬다. 오빠를 못 알아봤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자 김강우는 “이거는 영화인데”라며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오나라는 “그런 사연이 있었기에 서로 간 끈끈한 것이 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노제박 기자 njb@tvreport.co.kr / 사진= 채널 ‘김강우 KIM KANG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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