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한 마음 품고 내 역할 할 것”…자신의 다짐 지킨 SSG 최정, 부상 복귀 첫 타석서 LG 손주영 상대 선제 투런포 ‘쾅!’ [MK잠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5. 5. 2. 19:03
부상을 털어낸 최정(SSG랜더스)이 복귀 후 첫 타석에서 호쾌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최정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SSG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부터 최정의 방망이는 매섭게 돌아갔다.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좌완 손주영의 5구 145km 패스트볼을 통타해 비거리 110m의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최정은 KBO 역대 두 번째이자 우타자로는 최초로 개인 통산 4200루타를 기록하게 됐다.


무엇보다 부상 복귀 후 첫 타석에서 쏘아올린 홈런이었기에 더 의미가 있었다. 2005년 1차 지명으로 SK 와이번스(현 SSG)의 부름을 받은 뒤 지난해까지 통산 2293경기에서 타율 0.288(7892타수 2269안타) 495홈런 156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2를 기록한 최정은 시범경기 기간 햄스트링 부분 손상(그레이드 1)을 당하며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후 기나긴 재활의 시간이 최정을 기다렸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차분히 몸 상태를 끌어올렸고, 이날 복귀 첫 타석에서는 자축포까지 쏘아올리며 자신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경기 전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많이 된다. 생각보다 긴장은 안 되는데 걱정이 많다. 경기 때 선수처럼 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공도 못 맞히고, 공 지나가고 나서 스윙하고 그럴까 봐 걱정”이라며 “경기에 빨리 출전해서 선수들과 함께 호흡 맞추는 게 더 중요하다. 그래서 빨리 복귀하려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 제 잘못으로 다쳐서 동료들과 개막전부터 함께 하지 못했다. 그저 미안한 마음을 품고 조용히 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던 최정. 그의 야구 시계가 다시 돌기 시작했다.
한편 최정의 홈런에 힘입은 SSG는 2회말이 흘러가는 현재 2-0으로 앞서있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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