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아이린 닮았다더니…김종민 11살 연하 신부 ‘단아하고 늘씬’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종민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그의 아내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아내는 김종민보다 11살 어린 사업가로 알려졌다. 결혼 준비 중 김종민의 아내를 직접 보거나 사진으로 본 동료들은 정말 미인이라고 극찬했고, 방송을 통해 공개된 목소리엔 애교가 넘쳤다. 하지만 김종민은 비연예인인 아내를 배려해 얼굴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1월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결혼을 앞둔 김준호와 김종민을 축하하기 위한 ‘브라덜 샤워’가 진행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김종민의 아내 목소리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전화가 연결되자 예전에 한 번 본 적이 있다는 가수 김희철은 “종민이 형 어디가 그렇게 좋냐”고 물었다. 아내는 “굉장히 듬직하고 배려심이 깊은 성격이다. 마음을 잘 헤아려 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다만 고쳐야 할 점이 한 가지 있다”며 “가끔 잘 삐치지만 그 모습도 귀엽다”고 덧붙였다. 김종민을 ‘스윗한 사랑꾼’이라고 표현하는 아내의 목소리엔 애교가 가득했다.
많은 관심과 기사가 쏟아졌지만 김종민은 결혼식 날까지 아내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고, 결혼식도 비공개로 진행했다. 이와 관련, 김종민은 “아내를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4월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아내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 김종민은 “공개하지 않고 지켜줘야 배려를 받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고 이유를 밝혔다.

4월20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된 김종민의 비공개 결혼식엔 스타 하객들이 총출동했다. 사회, 축가 라인업부터 화려했는데, 1부 사회는 개그맨 유재석, 2부는 개그맨 문세윤과 조세호가 맡았다. 축가는 이적과 린, 동방신기가 불러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김종민의 결혼식에 다녀온 동료들은 인증 사진을 올리며 축하를 이어갔다. 이중 가수 인순이의 인증 사진이 논란이 됐다. 비연예인인 김종민 아내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공개한 것이다. 사진 속 김종민과 그의 아내는 각각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선남선녀 비주얼을 뽐냈다. 특히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김종민의 옆에서 단아한 미모와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아내의 모습에 시선이 모였다.
인순이는 잘못을 바로 인지하고 사과했다. 그는 김종민의 결혼식 다음 날인 4월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끼는 후배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하는 거였는데 제가 그걸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며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그만 사진을 올렸다”고 썼다.
이어 “신랑, 신부에게 깊이 사과했고, 괜찮다는 말을 들었지만 마음이 여전히 무겁고 미안하다”며 “더 조심하고 지켜줘야 하는데 두 사람에게 미안하고 앞으로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빌겠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히며 글을 마무리했다.

김지연 기자 delay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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