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美판매 제품 印·베트남서 생산 확대"

최현재 기자(aporia12@mk.co.kr) 2025. 5. 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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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쿡 '공급망 脫중국' 가속화

애플이 앞으로 미국에 출하되는 자사 제품 대부분을 인도와 베트남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중 고율 관세 부과에 대응해 투자자들을 달래기 위한 전략이다.

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자사의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4~6월) 중 미국에서 판매될 아이폰 대부분은 인도에서, 아이패드·애플워치 등 아이폰을 제외한 모든 기기는 베트남에서 생산될 것"이라며 "공급망을 중국 이외 지역으로 지속해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

쿡 CEO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의 약 절반은 인도에서 조달 중이며 다른 제품은 베트남에서 조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현재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 관세(20%), 인도산 수입품 관세(10%) 부담에 노출된 상태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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