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국회의원 민주당 이적설은 명백한 해당행위”

전상헌 기자 2025. 5. 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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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당협 당직자 시의회서 기자회견
“자신만의 ‘소신 정치’ 펼치려면 스스로 당 떠나라”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당원협의회 일부 당직자 등이 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상욱 국회의원의 탈당을 촉구했다. 시의회 제공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당원협의회 일부 당직자 등이 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상욱(남구갑 당원협의회 위원장) 국회의원이 당론에 부합하지 않고 자신만의 소신을 펼치는 정치를 하려면 스스로 당을 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남구갑 소속 안대룡 울산시의원을 비롯해 정창훈 상근부위원장, 권태현 남구갑 부위원장, 하귀자 여성위원장, 유성순 여성위원, 안정원 청년위원장과 청년당원이 함께 자리해 '김상욱 국회의원의 민주당 이적설은 당 정체성과 기강을 훼손하는 명백한 해당행위'에 대한 입장을 밝히길 촉구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한 치 앞도 예측하기 힘든 엄중한 상황인 대선정국에서 목표가 같지 않다고 판단되는 김상욱 의원과는 함께 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김문수 선출 땐 탈당 가능성을, 한동훈을 향해서는 표팔이에 대한 말을 서슴없이 하며 당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신중하지 못한 언행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구 국회의원이 지역구를 외면한 채 오직 본인을 위한 행보에 대해서는 지역구 주민과 당원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무책임한 태도"라며 "오사즉승리(惡寺則僧離)라는 말처럼 당심과 당론에 부합하지 않는 자신만의 소신을 펼치는 정치를 하려면 스스로 당을 떠나야 한다"고 꼬집었다. 

나아가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들은 국민의힘 남구갑 당협의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 대선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도 밝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