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눈물로 보낸’ 이성배 “거취 열려있다…대선 위해 헌신”[단독]

이성배는 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대선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 역할이 남아있다는 뜻”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홍준표 전 국민의힘 경선 후보님의 은퇴 선언으로 마지막 대변인 역할이 끝난 뒤 모든 캠프에서 연락이 왔다”며 “지금은 후보님에 대한 여운이 깊게 남아 있고, 지지자들이 있다. 후보님과 더 함께하고 싶은 마음으로 잠시 쉬고있다”고 말했다. 그러고는 “(언제가 될지 모르나) 다음 거취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도 했다.
오랜 MBC 아나운서 커리어를 내려 놓고, 돌연 정계에 진출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그는 “아무래도 이제 막 정치에 입문한 만큼, 새롭게 도전한 이 분야에서 좀 더 최선을 다해보겠다는 마음가짐”이라고 했다.

또한 “내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결정된다. 그 상황에 따라서 내 소명을, 역할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아직 좀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홍 전 후보님을 모셨기에, 이번 대선에서는 그 뜻을 따를 예정이다. 홍 전 후보님의 뜻과 나의 소명이 일치하는 지점을 따라서, 그 분을 위해 어떤 역할이든 마다하지 않을 거다. 21대 대선을 위해 헌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정계 상황을 보면 단일화가 필요하다. 이기기 위해 단일화는 필수다. 그 마중물이 되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홍 전 후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이며 “홍 후보님이 되셨다면 좋았을텐데 많이 아쉽다. 사람이 좋고 정치 철학이 좋아 마음으로 모셨다. 어떻게든 도와드리고 싶어서 MBC 아나운서 자리도 던지고 왔는데 아쉽다. 후보님의 뜻을 이어갈 누군가가 필요하다. 부족하지만 그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 MBC에 입사해 라디오 ‘비포 선라이즈 이성배입니다’, ‘세상을 여는 아침 이성배입니다’와 뉴스프로그램 ‘MBC 2시 뉴스외전’, ‘12 MBC 뉴스’, ‘MBC 정오 뉴스’ 등을 진행했다. 이뿐 아니라 ‘섹션TV 연예통신’, ‘불만제로’, ‘복면가왕’ 등 예능프로그램과 ‘2024 파리 올림픽’ 캐스터 등으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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