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한입에 얼마야"…포시즌스 '애망빙' 14.9만원으로 인상

김온유 기자 2025. 5. 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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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라호텔도 올해 11만원으로 인상
서울신라호텔이 지난달 2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제주산 애플망고빙수

포시즌스 호텔이 제주 애플망고빙수 가격을 14만9000원으로 인상했다.

포시즌스 호텔은 지난 1일부터 애플망고빙수 가격을 지난해 12만6000원 대비 약 18.2% 인상해 판매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2023년 12만6000원으로 약 31% 인상한 지 2년 만이다.

당시에도 포시즌스 호텔은 5성급 특급호텔 중 가장 높은 9만6000원에 애플망고빙수를 판매하고 있었다. 이때 가격을 인상하면서 처음으로 애플망고빙수 '10만원대' 시대가 열렸다.

포시즌스 호텔 관계자는 "올해 망고 수급이 어려워서 가격을 부득이하게 인상했다"고 말했다.

서울 신라호텔도 시그니처 메뉴인 애플망고빙수 가격을 올해 11만원으로 인상했다. 서울 신라호텔은 지난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일부터 애플망고빙수를 지난해(10만2000원)보다 7.8% 인상된 11만원에 판매한다고 공지했다. 시그니엘 서울은 그간 최고가였던 '시그니처 제주 애플망고빙수'의 가격(13만원)을 올해 동결했다.

한편 애플망고빙수의 원조는 신라호텔이다. 2011년 서울 신라호텔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 뒤 MZ세대들 사이에서 프리미엄 디저트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김온유 기자 on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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