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산둥 최강희 감독, 고혈압으로 기자회견 불참···리그 3경기 무승 후 홈팬은 “경질” 목소리

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을 이끄는 최강희 감독이 경기 후 고혈압으로 공식 기자회견에 불참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중국 언론은 산둥 팬들이 최 감독 경질에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산둥은 1일 중국 산둥성 지난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중국 슈퍼리그 10라운드 홈경기에서 리그 최하위 칭다오 하이뉴와 1-1로 비겼다. 산둥은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에 빠지며 시즌 5승2무3패(승점 17)로 리그 5위에 머물렀다. 한 경기 덜 치른 선두 상하이 선화(승점 23)와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7라운드까지 5승1무1패로 선전한 산둥은 이후 베이징 궈안(1-6패), 상하이 선화(0-1패)에 연패하다 이날 최하위 칭다오 하이뉴전에서도 승리하지 못했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산둥 팬들은 강팀 상대로는 강하지 못하고, 약팀에게도 이기기 힘든 상황에 팬들이 불만을 표출했다”면서 “칭다오전 무승부 이후 관중석에서는 최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외침이 터져 나왔다”고 전했다.

승리로 분위기 전환이 절실했던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친 후유증 탓일까. 최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등장하지 않았다. 소후닷컴은 “경기 후 최강희 감독은 ‘고혈압’으로 인해 기자회견에 불참했고, 탕티안 수석코치가 대신 나섰다”면서 “구단 측은 최 감독이 경기 후 오랫동안 벤치에 앉아 있었고, 기분이 좋지 않았으며 건강 관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 감독은 지난해 7월에도 질병으로 인해 치료를 위해 한국으로 간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3경기 연속 무승에 최 감독의 건강 이상 문제까지 흘러나오면서 현지에서는 최 감독의 경질설이 이어졌다. 왕웨 뉴스는 “2024년부터 최강희 감독의 코칭 방식이 논란이 되고 있다. 선수 영입부터 선발 라인업까지 그는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 보이지 못했다”면서 “그는 팬들의 신뢰도 잃은 상태다. 물론 그의 경질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이런 상태가 계속된다면 양측 모두 손해를 볼 것이고, 특히 산둥 구단이 더 큰 피해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K리그 전북 현대 전성기를 이끌었던 최강희 감독은 2019년 중국으로 무대를 옮겨 톈진-다롄-상하이 선화 등을 지휘하다 2023년 산둥 감독에 선임됐다. 2023시즌 산둥에서 리그 준우승, FA컵 준우승, 2024-25 ACLE 출전을 이끈 최 감독은 지난해엔 리그 5위를 기록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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