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 밝힐 초대형 전광판…다음 달 점등식

김준현 2025. 5. 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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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조선 부산 건물에
초대형 전광판 본격 운영 개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조감도. 해운대구청 제공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가 전광판을 포함한 옥외광고물 규제가 대폭 완화되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 선정됐다. 화려한 전광판으로 유명한 미국 뉴욕

부산 해운대 한복판에 조성된 대형 전광판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 영상을 송출한다.

부산 해운대구청은 다음 달 20일부터 중동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 벽면에 조성된 대형 광고판 운영을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해운대해수욕장 맞은편에 설치된 가로 25m, 세로 31m 규모 대형 전광판은 다음 달 20일 해운대 주요 관광명소를 담아낸 ‘해운대의 특별한 하루’란 제목의 동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광고판 아래는 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테라스292’라는 이름이 붙은 이곳은 광고판에서 송출하는 미디어쇼를 감상할 수 있는 행사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해운대구청은 이 밖에도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 대형 ‘미디어타워’와 구남로 일대에 미디어폴 14기 설치도 추진 중이다. 올해 안에 부산시 경관위원회와 옥외광고심의위원회를 모두 거친 뒤 내년에 실제 공사에 들어가는 게 목표다.

앞서 해운대구는 지난해 1월 비수도권 최초로 크기·모양 등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광고물을 설치할 수 있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됐다. 구남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 관광안내소 일대가 자유표시구역에 해당한다.

이에 해운대구는 자유표시구역에 ‘해운대 스퀘어’라는 새 이름을 부여하고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버금가는 미디어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