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없이 어떻게 살아" 홀란, 맨시티 떠나는 KDB에 '기습 뽀뽀'로 애정 표현

(베스트 일레븐)
엘링 홀란이 '환상의 파트너' 케빈 더 브라위너와 함께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최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훈련장에서 공격수 홀란이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구단이 SNS를 통해 공개한 영상엔 홀란이 더 브라위너를 붙들고 기습 뽀뽀하는 장면이 담겼다.
'레전드' 더 브라위너와의 이별을 앞둔 맨시티는 아쉬움이 한가득이다. 홀란 역시 지난 3년간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파트너와의 이별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호셉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과거 더 브라위너와 더 오래 함께 뛰었다면 홀란의 골도 늘어났을 거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만큼 더 브라위너의 찬스 메이킹,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 패스, 동료와의 연계를 높이 평가한 것이다.
2015-2016시즌부터 지난 10년간 맨시티에서 뛴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기로 했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와 더 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고, 더 브라위너는 잉글랜드 바깥으로 이적을 추진하는 듯하다.

영국 <미러>는 "지난 3년 동안 홀란은 더 브라위너의 빼어난 시야와 패싱 능력의 수혜를 많이 입었다. 홀란의 프리미어리그 첫 오픈 플레이 골도 더 브라위너의 도움을 받은 것"이라고 둘의 호흡을 설명했다.
지난달 초부터 앓았던 발목 부상을 딛고 최근 훈련장으로 복귀한 홀란은 반갑게 더 브라위너를 대했다. 홀란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애정을 표현한 반면, 더 브라위너는 무표정하게 서서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 것이 웃음 유발 포인트다.

맨시티 합류 초반부터 더 브라위너의 능력을 극찬했던 홀란은 "정말 말도 안 된다. 패스가 엄청나다. 우린 서로를 잘 찾는데, 내가 팀에 온 지 몇 개월 밖에 안 됐지만, 호흡은 너무나도 자연스럽다. 이게 가장 좋은 점일 것이다. 내가 뛰어들면, 그가 나를 찾아준다. 자연스러운 느낌이고 환상적이다. 정말 특별한 경험"이라고 이야기했다.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 홈팬을 마지막으로 만나는 건 21일(한국 시간) 본머스전이다. 홈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그가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은 단 두 경기 밖에 남지 않았다. 17일엔 FA컵 결승전에서 마지막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릴 기회를 노린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맨체스터 시티 SNS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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