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년 연속 출산율 충남 최하위에 '태어나면 1천만 원 쏜다'

유영규 기자 2025. 5. 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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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군청

충남 부여군이 출생 순위와 관계없이 신생아 1인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출산 육아 지원금 제도를 개편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자격 대상은 부여군에 주민등록을 둔 가정으로, 신생아 출생 직후 50만 원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2학년에 해당하는 만 8세 10개월까지 95개월간 매월 10만 원을 지원합니다.

군은 첫째 50만 원·둘째 200만 원·셋째 500만 원씩 출생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하던 장려금을 출생 순위와 상관없이 동일하게 지급하도록 제도를 손봤습니다.

2023년 0.54명, 지난해 0.66명으로 2년 연속 충남 최하위인 합계출산율을 끌어올리고자 전국 최초로 '보편·장기 지원형' 육아 지원금을 도입한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습니다.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로 지급해 보호자 양육 부담을 덜어주면서도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합니다.

군은 '인구 증가 등을 위한 지원 조례' 개정안 관련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조례를 개정하고, 하반기 중 본격적인 제도 시행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사진=부여군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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