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 던져진 충청권 글로컬대학… 이달 말 예비지정 결과 나온다

김지현 기자 2025. 5. 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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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8개 대학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신청을 마치면서 예비지정 선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대학들이 글로컬대학 지정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예비지정 여부에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2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지역 8개 대학이 정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예비지정 신청을 위한 혁신계획서 제출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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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글로컬대학 최종 TF 회의[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대전지역 8개 대학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신청을 마치면서 예비지정 선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대학들이 글로컬대학 지정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예비지정 여부에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2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지역 8개 대학이 정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 예비지정 신청을 위한 혁신계획서 제출을 마쳤다.

먼저, 국립 공주대와 통합 유형으로 도전하는 충남대는 '지역의 잠재력을 세계적 경쟁력으로 키우는 대한민국 중심의 초광역 글로컬대학'을 혁신 비전으로 제시했다.

충남대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한밭대와 함께 도전해 예비지정까지 선정됐지만 최종 지정에는 실패한 바 있다.

충남대는 이번 혁신계획에서 대전의 연구역량과 충남의 산업 역량을 융합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목원대, 배재대, 대전과기대는 지난해 신설된 연합 모델을 통해 재도전에 나선다.

앞서 통합 모델로 탈락한 목원대와 배재대는 이번에 대전과기대를 추가해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이들의 혁신 비전은 '메타 AI로 커뮤니티 케어의 대도약을 선도하는 글로컬대학'이다.

보건·의료·문화 등 세 대학의 강점 분야를 살려 지역사회 통합 돌봄뿐 아니라 전 세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웰라이프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대전대, 우송대, 한남대, 한밭대는 단독 유형으로 도전장을 냈다.

이들 중에서도 대전대는 혁신 비전으로 'UBRC형 Healthy City' 대전 구현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지정 선발은 혁신계획에 '글로벌 역량 강화'와 '대학 전반의 혁신'을 잘 녹여냈는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이달 중 예비지정 대학을 발표한 뒤, 오는 9월 최종 10개 이내 대학을 선정해 '글로컬대학 30'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대전지역 대학 관계자는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각 대학들이 혁신 정책을 구상하고 다른 학교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지역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혁신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컬대학에 도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면 향후 5년 동안 최대 1000억 원의 재정 지원은 물론, 규제 특례와 지자체의 투자 확대 등 행정·재정적 혜택을 받는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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