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피해자 연대, 사기혐의 불송치 결정 항고 "멈추지 않겠다"

임시령 기자 2025. 5. 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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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작곡가 유재환 피해자 연대가 불송치 결정에 항고했다.

유재환 피해자 연대는 2일 SNS 계정을 통해 "강서경찰서 불송치(혐의없음) 처분에 대해 검찰 항고(이의신청) 완료"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피해자 연대는 유재환 사건에 대해 ▲ 경찰 불송치 취소 및 재수사 ▲ 기망(속임)·편취(금전 편취) 여부 재검토 ▲ 1기 미완료 상태에서 2기 모집·돌려막기 운영 조사 ▲ 동일 곡 반복 제공 등 사기 정황 집중 수사 ▲ 현금영수증 미발행·조세포탈 가능성 조사를 요청했다.

이들은 검찰의 재검토 및 보완 조사 지시를 기대하고, 언론 보도와 공론화 지속,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원회 등 행정기관 신고를 병행할 계획이다.

피해자 연대는 "이의신청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우리는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재환은 지난해 4월 작곡 사기 논란에 휩싸이며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재능 기부 형식으로 작곡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진행비 명목으로 금전을 받은 뒤 약속된 작업을 이행하지 않았다는게 피해자들의 주장이다.

유재환은 23명에게 피소됐지만, 지난 2월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유재환은 "어떤 사업이 되건, 음원 사업이 되건 일체 돈 한푼 쓰지 않고 모아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고 사죄했다.

이후 유재환 피해자 연대는 SNS 계정을 열고 "사건의 실체를 알리고 향후 대응 계획을 공유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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