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더니 30도 더위 …4월 롤러코스티 날씨 왜 이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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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은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졌다가 다시 급등하는 '롤러코스터급' 변덕스러움을 보였다.
전국 일평균기온 변동폭이 13.6도(4월 14일 5.6도→4월 18일 19.2도)에 이를 정도였다.
기상청은 "지난 겨울철과 달리, 찬 대륙고기압의 강도가 평년 대비 약하고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흐름이 원활해 북대서양에서 기인한 중위도 대기 파동이 빠르게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추위와 더위가 연이어 발생하는 급격한 기온 변동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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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기상관측 이래 가장 늦은 적설
![눈 내리는 지난 4월 12일 저녁 서울 종로구의 한 거리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길을 걷고 있다. [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2/ned/20250502164425100ojox.jpg)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올해 4월은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졌다가 다시 급등하는 ‘롤러코스터급’ 변덕스러움을 보였다. 서울의 경우에는 기상관측 이래 가장 늦은 눈이 내리기도 했다.
기상청은 이같은 내용의 ‘2025년 4월 기후 특성과 원인에 대한 분석 결과’를 2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13.1도로 평년(12.1도)보다 1도 높았다. 초순에는 대체로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이다가 중순에 추위와 더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짧은 기간 내에 급격한 기온 변동이 나타났다. 전국 일평균기온 변동폭이 13.6도(4월 14일 5.6도→4월 18일 19.2도)에 이를 정도였다.
지난달 13~15일에는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 덩어리인 ‘절리(切離)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일시적으로 크게 떨어졌다.
특히 13일에는 기온이 전날(12일) 대비 7도 가량 큰 폭으로 내려갔다. 또 전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와 눈이 내리면서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4월 중순에 눈이 쌓이는 이례적 현상이 일어났다. 이날은 서울에 최고 0.6㎝ 눈이 쌓였는데 이는 1907년 서울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늦은 적설이다.
그러다 17~22일에는 따뜻하고 습한 남풍 계열의 바람이 유입되면서 이른 더위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17∼19일은 사흘 연속 전국 일평균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강원 영동과 경북은 18일 한낮 기온이 30도 안팎에 다다르기도 했다.
20∼22일에는 동풍 계열의 바람이 불며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도, 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다.
기상청은 “지난 겨울철과 달리, 찬 대륙고기압의 강도가 평년 대비 약하고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흐름이 원활해 북대서양에서 기인한 중위도 대기 파동이 빠르게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추위와 더위가 연이어 발생하는 급격한 기온 변동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전국 강수량은 67.3㎜로 평년 4월 강수량(89.7㎜)의 78.6% 수준에 그쳤다. 건조한 북서풍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강수가 적었으나 22일 서쪽에서 수증기를 다량 품은 저기압이 다가와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아울러 지난달 우리나라 주변 해역 해수면 온도는 12.0도로 최근 10년간 4월 중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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