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감 저하→4연패' 염경엽 LG 감독 "원인을 찾을 수가 없다"

이정철 기자 2025. 5. 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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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시즌 초반 단독 선두를 질주하던 LG 트윈스가 최근 4연패에 빠졌다. 주전 야수들의 타격감 저하가 부진의 원인이었다. 염경엽 감독은 이 현상에 대해 뚜렷한 답을 내놓지 못하면서도 5월 반등을 이야기했다.

LG는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를 펼친다.

염경엽 감독. ⓒ연합뉴스

지난해 3위에 머물렀던 LG는 올 시즌 초반 투,타의 조화로 높은 승률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더니, 타선 부진까지 겹쳐 4연패에 빠졌다. 특히 최근 3경기 연속 2득점에 그치며 아쉬운 면모를 나타냈다.

기복없는 출루율을 보여주던 홍창기, 문성주, 신민재의 부진이 뼈아프다. 홍창기는 올 시즌 타율 0.229과 출루율 0.358, 문성주는 타율 0.261과 출루율 0.325, 신민재는 타율 0.200과 출루율 0.347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3명 모두 출루율 4할대를 기록했던 점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치다.

염경엽 LG 감독은 2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지난해 후반기 때는 (타선 부진의) 이유가 있었다. (주전들을) 풀로 돌렸으니 지쳤다. 그런데 (지금은) 원인을 찾을 수가 없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도 "항상 달이 바뀌면 흐름이 바뀐다. 우리가 5월에 늘 잘했다. 2023년에 승패마진 +10, 2024년에 +7이었다. 특히 지난해는 엄청 안 좋은 상황이었는데 플러스를 기록하더라"며 5월에 팀이 반등하기를 바랐다.

홍창기. ⓒ연합뉴스

새로운 선수도 2군에서 올렸다. 내야수 이영빈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손용준을 콜업했다. 손용준은 올 시즌 타율 0.370, 2홈런, 14타점, 11도루를 기록 중이다.

염경엽 감독은 "안 맞을 때는 새로운 카드를 한 번씩 써봐야 한다. (손용준은) 2군에서 가장 잘 치고 있다. 수비는 아직 한참 더 해야한다. 수비는 지고 있을 때나 나가야될 것 같고 내일(3일)은 지명타자 기회를 주려고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LG는 이날 선발 라인업으로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를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좌완 손주영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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