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쓰러진 동료 보고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해

류희준 기자 2025. 5. 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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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동료의 생명을 구한 현대자동차 직원이 지방자치단체 표창을 받았습니다.

울산시 북구는 오늘(2일) 정례 조회에서 현대차 울산공장 1공장 직원 권정일(25) 씨에게 구청장 표창패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씨는 비가 내리던 지난달 14일 오후 3시 북구 양정동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다가 횡단보도 근처에 쓰러진 누군가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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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폐소생술로 동료 생명 구한 권정일 씨(오른쪽에서 첫 번째)

퇴근길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동료의 생명을 구한 현대자동차 직원이 지방자치단체 표창을 받았습니다.

울산시 북구는 오늘(2일) 정례 조회에서 현대차 울산공장 1공장 직원 권정일(25) 씨에게 구청장 표창패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씨는 비가 내리던 지난달 14일 오후 3시 북구 양정동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다가 횡단보도 근처에 쓰러진 누군가를 발견했습니다.

쓰러진 사람은 권 씨가 근무하는 1공장 근처 공장에서 근무하는 동료 직원 A 씨로, 권 씨와는 일면식이 없는 사이였습니다.

우산을 내던지고 달려간 권 씨는 A 씨 몸이 경직되고 호흡이 없는 사실을 확인한 뒤 주변 사람들에게 "119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한 뒤 A씨 머리 아래 가방을 받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습니다.

A 씨는 5분여 만에 호흡을 되찾았고, 사내 구급차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은 끝에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 씨는 "평소 회사에서 받은 심폐소생술 교육이 실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동료가 건강을 회복했다고 하니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권씨의 망설임 없는 행동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침착하고 차분하게 응급상황에 대처한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패를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울산시 북구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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