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33득점 해결사’ 양유정, “이번엔 드래프트장에서 웃고 싶어요”

김성욱 2025. 5. 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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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정(170cm, F)의 도전은 계속된다.

양유정은 지난 시즌 평균 득점과 스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양유정은 33득점을 기록했지만, 4개의 3점슛 시도는 모두 림을 외면했다.

양유정은 지난 2024~2025 WKBL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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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정(170cm, F)의 도전은 계속된다.

광주대는 2일 광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정규리그에서 강원대를 79–56으로 꺾었다. 3연승과 함께 시즌 3승 2패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이날 양유정은 33분 17초를 뛰면서 33점 6리바운드(공격 3) 2어시스트 6스틸을 기록했다. 공격에서 답답할 때마다 흐름을 뚫었고, 수비에서는 여러 차례 상대의 기회를 끊어냈다. 특히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돌파와 컷인 득점을 올렸다. 스틸 후 곧바로 속공을 마무리하는 장면도 여러 차례 나왔다.

양유정은 지난 시즌 평균 득점과 스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도 평균 득점 1위, 스틸 2위를 기록해 공수 겸장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양유정은 경기 후 방송 중계에서 “시즌 초 두 경기에서 우리의 농구를 하지 못하고 큰 점수 차로 져서 다들 가라앉았었다. 그래도 그 뒤로 연승을 이어가서 팀 분위기가 올라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양유정은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해결사를 자처했다. 이에 “아무래도 후배들이랑 아직 손발이 안 맞다 보니까 공수에서 제가 최대한 해결하려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한 발 더 뛰면 내 찬스가 안 나오더라도 팀원의 기회가 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쉬움도 있었다. 이날 양유정은 33득점을 기록했지만, 4개의 3점슛 시도는 모두 림을 외면했다. 또한 광주대의 3점슛 성공도 2개에 그쳤다.

양유정은 “평소에 슈팅 연습은 많이 하지만, 편한 상태에서 쏘는 연습만 하다 보니, 실전에서는 급하게 쏘고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움직이면서, 그리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쏘는 연습이 필요하다”라고 자신을 되돌아봤다.

양유정은 지난 2024~2025 WKBL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4학년인 그녀는 이번 시즌을 마치고 다시 도전에 나선다. “이번에는 부족했던 걸 채워서, 드래프트장에서 웃고 싶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저는 부지런하고 수비도 잘한다. 슛은 아직 부족하지만, 돌파와 속공은 누구보다 자신 있다”라고 자신의 강점을 알렸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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