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선출 D-1…김문수 '행정성 부각'·한동훈 '시민 스킨십'
박찬범 기자 2025. 5. 2. 16:06

▲ 김문수(왼쪽), 한동훈(오른쪽)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하루 앞두고 김문수·한동훈 경선 후보는 막판 표심 모으기에 집중했습니다.
선거인단 투표(50%)와 국민여론조사(50%)가 진행되는 만큼 김 후보는 청년층의 지지와 당심을 얻는 데 공을 들였고, 한 후보는 부산·경남(PK) 지역에서 시민들과 접촉을 최대한 늘리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2일) 청년 지지자들과 함께 광역급행철도(GTX)를 타고 동탄역과 수서역을 오가며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자신이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시절 추진한 GTX를 내세워 도시 발전을 이뤄낼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김 후보는 이어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 사무소에서 청년들이 만든 청년 공약을 듣는 정책 전달식을 진행한 뒤 국민의힘 서울시당 당사에서 당협위원장들을 차례로 만났습니다.
김 후보는 청년 정책 전달식에서 "내가 집권하면 바로 2차 연금 개혁에 들어가서 청년들이 직접 인구 비례한 수만큼 개혁 위원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구·시·국회의원, 장관에도 청년들을 임명해 세대 간 균형을 이루고 청년 목소리가 반영되는 것이 바람직한 대한민국 아니겠느냐"며 "청년 문제에 대해선 청년이 참여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일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후보는 오늘 경남 창원의 마산어시장을 찾아 당세가 강한 이 지역 유권자들의 지지를 구했습니다.
한 후보는 어제 진행된 당원 선거인단 첫날 투표율(44.83%)이 4파전으로 치러진 2차 경선 첫날 투표율(42.13%)보다 높게 나온 것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냐는 질문에 "나는 그냥 국민만 보고 간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숫자 계산이 늘 맞아왔나. 예상할 필요 없다"며 "여러분 표정과 대구에서 만난 분들의 갈망과 응원을 믿는다. 내가 이길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한 후보는 "마산의 경제 상황이 대단히 안 좋고 롯데백화점도 철수하면서 마산 시민이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내가 대통령이 되면 롯데백화점 자리에 마산 시민들이 다시 자긍심을 갖고 기운을 받을 만한 업체를 반드시 유치하고 끝까지 챙기겠다"고 지역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한 후보는 이어 부산 부평깡통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만났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3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해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합니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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