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도서관서 40대 남성 삼단봉 들고 난동… “시진핑 자료실 없애라”

김관래 기자 2025. 5. 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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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내 '시진핑 주석 기증도서 자료실'. 이곳에는 기증 도서 1만여 권 중 6624권의 책이 비치됐고, 시 주석 방문 당시 강연내용 영상, 방명록, 서각 등이 전시돼 있다. /조선DB

2일 서울대학교에서 40대 남성 A씨가 ‘시진핑 자료실’ 폐쇄를 요구하며 삼단봉으로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쯤 서울대 관악캠퍼스 중앙도서관에서 “시진핑 자료실을 왜 없애지 않나”라는 취지로 불만을 드러내며 삼단봉을 휘둘렀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관악경찰서는 A씨에게 폭행당한 사람이 있는지 등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대 중앙도서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 기념 방명록과 기증 도서 전시를 위한 자료실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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