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집' 측 "국공립 유치원 비하 X, 다시보기 삭제 후 재업로드 예정"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여왕의 집' 제작진이 국공립유치원 비하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2일 KBS2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제작진은 시청자 소감 게시판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지적하신 1회 일부 대사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 우선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며 사과문을 업로드했다.
이들은 "극 중 노숙자는 홈페이지 등장인물 소개에 나오듯 무식하고 내키는 대로 지르는 언행을 일삼는 인물로, 해당 장면에서 하나뿐인 손주가 납치되자 재벌가 사돈에게 '돈도 많은 재벌 집에서 국공립 유치원을 보냅니까' '애초에 비싼 사립유치원 보내면 이런 사달은 안났습니다'라는 막말을 내뱉고, 이에 사돈 최자영이 기가 차다는 반응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 측은 "주인공 강재인이 아들 은호를 국공립 유치원에 보낸다는 극 중 설정은 그만큼 국공립 유치원을 신뢰한다는 맥락도 있으며, 국공립 유치원에 대한 비하 의도가 없었음을 말씀드린다"라고 해명했다.
제작진은 "방송 후 해당 대사가 국공립 유치원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시청자 여러분들의 의견과 공교육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표현이었다는 국공립유치원 교사들의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현재 모든 매체에서 여왕의 집 1회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지시켰다"라며 "향후 문제가 된 대사는 삭제하여 KBS홈페이지/VOD/웨이브 등에 재업로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왕의 집'은 완벽한 삶이라고 굳게 믿었던 여자가 인생을 송두리째 강탈당한 뒤 벌어지는 인생 탈환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다.
◆ 이하 KBS 측 입장 전문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지적하신 ‘여왕의 집’ 1회 일부 대사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
우선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극 중 노숙자는 홈페이지 등장인물 소개에 나오듯 무식하고 내키는 대로 지르는 언행을
일삼는 인물로, 해당 장면에서 하나뿐인 손주가 납치되자 재벌가 사돈에게
“돈도 많은 재벌 집에서 국공립 유치원을 보냅니까” “애초에 비싼 사립유치원 보내면
이런 사달은 안났습니다”라는 막말을 내뱉고, 이에 사돈 최자영이 기가 차다는 반응을
보여줍니다. (1회 대본에 ‘자영 : (기가 차서 말도 안나온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또한, 주인공 강재인이 아들 은호를 국공립 유치원에 보낸다는 극 중 설정은
그만큼 국공립 유치원을 신뢰한다는 맥락도 있으며, 국공립 유치원에 대한 비하 의도가
없었음을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방송 후 해당 대사가 국공립 유치원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시청자 여러분들의 의견과 공교육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표현이었다는 국공립유치원 교사들의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현재 모든 매체에서
여왕의 집 1회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지시켰습니다. 향후 문제가 된 대사는 삭제하여
KBS홈페이지/VOD/웨이브 등에 재업로드할 예정입니다.
시청자 여러분과 국공립유치원 종사자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제작진은 콘텐츠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해 숙고하며 향후 콘텐츠 제작 시 공교육과
교육기관에 대한 이미지가 왜곡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여왕의 집']
여왕의 집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억 내놔" 유명 가수 협박한 조폭 출신 男, 구속기소
- 남윤수, 19금 게시물 공유 해프닝 "해킹 당했나"
- 美 가면 과감한 제니, 중요 부위 노출에 긴장한 무대
- 中 돌아간 주결경, 또 열애설…이번엔 큐브 연습생 출신 '한밤중 포착' [이슈&톡]
- 韓 연예계서 퇴출된 박유천, 日서 밝은 근황 [이슈&톡]
- 적수 없는 '좀비딸', 70만 관객 돌파 [박스오피스]
- ‘여수 K-메가아일랜드’ 진욱→박지현 트로트 가수 총 출동, 여수 수놓은 최고의 무대 선사 [종
- BTS→엔하이픈, 극성팬 무질서에 몸살 "공항 질서 지켜달라" [이슈&톡]
- "우리의 뜻" 아이브 장원영, 시축룩도 화제의 아이콘 [이슈&톡]
- 스트레이 키즈→몬스타엑스, 보이그룹 '서머킹' 쟁탈전 [가요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