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이유 모르는 막대..인천시청서 환경공무직 걸려넘어져 소방 이송

전예준 2025. 5. 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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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인천시청 후문 주차정산소 앞에서 퇴근을 하던 인천시설공단 소속 환경공무직 직원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도로에 설치된 봉에 걸려 넘어져 시민들이 지혈을 하고 있다. 전예준기자

인천시청에서 퇴근하던 인천시설공단 소속 환경공무직 직원이 시청 후문 주차정산소 앞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설치된 고무 소재 막대에 걸려 넘어져 얼굴이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인천시와 인천시설공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해당 직원은 퇴근을 위해 시청 후문 주차정산소 내 설치된 출퇴근지문인식기에 지문을 찍고 나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

목격자 진술을 종합하면 지문 인식 후 돌아 나오는 사이 막대에 발이 걸렸고, 넘어지지 않으려 중심을 잡다 넘어져 도로와 인도를 구분하는 10㎝ 높이의 연석에 이마를 부딪혔다.

피해자는 당시 시청 후문을 지나던 시민들과 시청 청원경찰들의 도움을 받고 소방에 인계돼 병원에 후송됐다.

직원이 걸려 넘어지게 한 막대는 도로 한 가운데 박혀 있어 어떤 목적으로 설치됐는지 아직 파악되진 않았다.

시설공단 관계자는 "우선 어떻게 발생한 사고였는지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산업재해가 인정되면 그에 맞는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예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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