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2군 ERA 13.11' 롯데에 아픈 손가락 또 있다…상무 합격도 철회했는데 어쩌나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롯데의 또 다른 '아픈 손가락' 김진욱(23)이 좀처럼 회생의 기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김진욱은 2일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구원투수로 등판했으나 3이닝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6실점에 그쳤다. 투구수는 67개였다.
롯데와 두산이 1-1로 맞선 3회말 구원 등판한 김진욱은 선두타자 최우혁을 삼진 아웃으로 처리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신민철에 좌월 솔로홈런을 맞고 첫 실점을 하고 말았다. 시속 143km 직구가 한복판으로 향했다. 이어 한다현에 우측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히는 2루타를 허용한 김진욱은 이선우를 3구 삼진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으나 주양준에 중전 적시타를 맞고 또 실점을 해야 했다.
홍성호를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잡고 겨우 이닝을 마친 김진욱은 4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선두타자 박성재에 중전 안타를 맞고 여동건의 타구가 좌측 펜스 상단을 강타하는 2루타로 이어지면서 1사 2,3루 위기에 몰리고 말았다. 최우혁에 볼넷을 내주고 1사 만루 위기에 몰린 김진욱은 결국 신민철에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고 한다현에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면서 2점을 내줘야 했다.
김진욱은 5회말에 2아웃을 먼저 잡고도 또 실점을 하면서 아쉬운 순간을 연출했다. 2사 후 박성재와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 출루를 허용한 김진욱은 손율기에 우전 적시 2루타를 맞고 또 실점을 했고 여동건의 타석에는 폭투를 범하면서 3루주자 손율기가 득점하는 장면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롯데는 7-7 동점이던 6회말 우완투수 현도훈을 마운드에 올리면서 김진욱의 투구는 마무리됐다.
2021년 계약금 3억 7000만원을 받고 롯데에 입단한 김진욱은 지난 해 선발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맡아 19경기 84⅔이닝 4승 3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하며 경험치를 쌓았다. 당초 군 입대를 추진했던 김진욱은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최종 합격했음에도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입대를 취소하는 결단을 내렸다.
롯데는 올해 김진욱을 일찌감치 4선발로 낙점할 정도로 김진욱의 활약에 많은 기대를 걸었으나 김진욱은 1군에서 5경기에 나와 19⅔이닝을 투구, 1승 3패 평균자책점 8.69에 그치며 2군행 통보를 피하지 못했다.
문제는 2군에서도 결과가 좋지 못하다는 점이다. 김진욱은 2군행 이후 첫 퓨처스리그 등판이었던 지난달 26일 KIA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3⅓이닝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하더니 이날 경기에서도 좋지 않은 결과를 남기며 당분간 1군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김진욱의 퓨처스리그 성적은 4경기 11⅔이닝 2패 평균자책점 13.11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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