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흥동 모텔서 화재…연기흡입 등 4명 다쳐

강은선 2025. 5. 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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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원도심의 한 숙박업소에서 불이나 4명이 다쳤다.

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1분쯤 대전 중구 대흥동에 있는 숙박업소 7층 객실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장비 36대와 인력 102명을 투입해 43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4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6명이 구조됐고 29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대전 대흥동 숙박업소에서 화재가 나 불길이 창 밖으로 치솟고 있다. 대전소방본부 제공 
불이 난 객실에서는 투숙객이 자고 있었으나 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발화 지점이 꼭대기층이라 연기가 다른 객실로 크게 번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야간이 아닌 아침 시간에 화재가 발생해 다행히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소방 당국 등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3일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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