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찾은 이재명 "접경지역, 국가가 꼭 보상… 새 성장동력 찾을 것"

이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강원 화천 한 고깃집에서부터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진행했다. 식사를 마치기 전부터 식당 근처는 100여명의 지지자 및 시민들로 가득 찼다. 일부 지지자는 '국민이 지킨다' '재맹아 힘내레이 우리가 있다 아이가' 등의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있었다.
화천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던 이 후보는 길을 걸으면서도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사진을 찍는 등 바쁜 일정을 이어갔다.

오후 2시쯤에는 아4리 경로당을 찾았다. 30명 정도 되는 경로당 노인들이 이 후보를 맞았다.
1943년생의 경로당 회장인 조태길씨는 이 후보에게 "보통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후보 시절 약속했던 공약을 모르는 체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후보님께선 공약을 지켜 눈에 띄는 변화를 만들어 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전보다 관광객도 많이 줄고 최근엔 군부대도 하나 사라져 지역 상권이 치명타를 맞았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규제해제는 별문제가 되지 않지만 과연 기업이 들어올 수 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라며 "다만 강원 접경지역은 지금껏 희생을 치르고 있어 국가가 꼭 보상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단체장 차원에서 지역 내 필요한 정책을 수렴해 전달해준다면 분명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화천이 산천어 축제로 유명한데, 언젠가 꼭 낚시를 직접 해보고 싶었다"며 "오늘 이후에도 다시 한번 들러 산천어 요리를 먹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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