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천신만고 끝에 동양생명·ABL 품는다
김정환 기자(flame@mk.co.kr), 박창영 기자(hanyeahwest@mk.co.kr) 2025. 5. 2. 15:06
금융위 인수계획 조건부 승인
2027년까지 자본계획 제출해야
우리금융 8월께 통합 보험사 출범
2027년까지 자본계획 제출해야
우리금융 8월께 통합 보험사 출범
우리금융지주가 천신만고 끝에 금융당국으로부터 동양·ABL생명 인수 승인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 자회사 편입을 조건부로 승인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관련기사 A00면
금융위는 우리금융이 제출한 내부통제 개선계획과 중장기 자본관리계획을 충실히 이행하고, 그 이행실태를 2027년 말까지 반기별로 금융감독원에 보고할 것을 부대 조건으로 달았다.
우리금융은 7~8월 통합 보험사를 출범해 약점인 은행에 편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8월 중국 다자보험그룹으로부터 동양생명 지분 75.34%(1조2840억원), ABL생명 지분 100%(2654억원)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다. 계약 당시만 해도 인수 승인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이후 손태승 전 회장 부당대출 사건으로 내부 통제 문제가 불거지며 차질이 빚어졌다. 경영실태평가 등급이 2등급에서 3등급으로 떨어지면서 심사가 미뤄졌다.
현행 감독규정상 원칙적으로 금융사가 자회사를 편입하기 위해서는 2등급 이상이 필요하다. 다만 금융위가 자본 확충, 부실자산 정리 등 재무 개선 노력을 감안해 조건부 승인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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