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트럼프 관세로 이번 분기 추가 비용 1.2조 예상"
김예슬 기자 2025. 5. 2. 14:50
"6월 이후 관세 대해선 예측하기 매우 어려워"
팀 쿡 애플 CEO가 10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파크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24)에서 애플의 AI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2024.06.1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로 인해 3~6월까지 2분기 비용이 9억 달러(약 1조2770억 원)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쿡 CEO는 이날 저녁 애널리스트들과의 통화에서 "현재의 글로벌 관세율이 분기 말까지 변하지 않고, 새로운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고 가정할 경우 당사의 비용이 9억 달러 증가할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의 불확실한 관세 환경으로 인해) 6월 이후 관세 부과가 애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기 매우 어렵다"고 덧붙였다.
쿡 CEO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미국 대기업들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일례다.
아마존은 이날 수익에 위험을 초래하는 요인 목록에 '관세 및 무역 정책'을 추가했고, 맥도날드는 경기 불안이 고객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애플은 미국의 대(對)중 관세 정책으로 미국으로 향하는 제품의 공급망을 중국에서 다른 나라로 옮기고 있는데, 인도와 베트남이 최대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쿡 CEO는 이날 "이번 분기(4~6월) 중 미국에서 판매될 아이폰의 대부분은 인도에서, 아이폰 이외의 대부분 제품은 베트남에서 생산된다"고 말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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